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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유엔총회 계기 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9.19.) 결과

부서명
아세안국
작성일
2022-09-23
조회수
2150

□ 박진 장관은 제77차 유엔총회(미국 뉴욕) 참석 계기에 9.19.(월) 오전 현지에서 「엔리케 마날로 (Enrique Manalo)」필리핀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원전, 방산, 인프라, 해양협력 등 실질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 이번 회담은 올해 한국(5.10.) 및 필리핀(6.30.) 각각의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외교장관회담


□ 양 장관은 1949년 수교 이래 지난 73년간 양국 관계가 정무, 경제, 개발협력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고 평가하고, 올해 새로 출범한 양국 정부간에 활발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관계」구축을 포함하여 우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ㅇ (원전) 양 장관은 원전·에너지 등 양국간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박장관은 필리핀 바탄 원전 재개 문제를 포함한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 추진 등 향후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였다.


       ※ 바탄(Bataan) 원자력발전소: 1976년 착공하여 완성되었으나 1986년 운영이 불허된 후 현재까지 미가동 상태


   ㅇ (방산) 양 장관은 해군 함정 조달 등 그간 양국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성과를 평가하였으며, 특히 박 장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필리핀 잠수함 획득 사업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마날로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인프라) 박 장관은 한국이 인프라 건설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남북철도 건설 사업을 포함하여 필리핀이 전 정부에 이어 새정부하에서도 추진할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였다.


       ※ 현대건설, 필리핀 남북철도 사업 남측구간 일부 공사구역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9.18.)


   ㅇ (해양협력) 양 장관은 9.21.(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제1차 한-필리핀 해양대화가 양국간 해양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이번 해양대화의 성공적 개최를 필두로 향후 양국간 해양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 의견을 같이 하였다. 


       ※ 필리핀은 동남아 국가 중 우리와 해양대화를 개최하는 최초 국가


   ㅇ (2030 부산세계박람회)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기후변화와 해양 이슈와 같은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을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범정부 차원 및 민간과 긴밀한 협력하에 적극 추진 중임을 설명하면서 필리핀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마날로 장관은 한국의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 한반도 문제 관련,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담대한 구상’을 적극 추진할 예정임을 소개하고, 지난 9.8. 북한의 선제적 핵사용 법제화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한의 도발 억제 및 대화 복귀 견인을 위한 필리핀측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하였다.


   ㅇ 마날로 장관은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 한편, 양 장관은 남중국해 상황, 미얀마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고, 이러한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지역의 안정·평화·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임 : 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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