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경제국 경제협력과 (720-0903) 1. 제16차 한·카나다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The 16th Korea-Canada Joint Coordinating Committee on Nuclear Energy)가 외교통상부 오행겸(吳行兼) 국제경제국장 및 카나다 외교통상부 Magaret Huber 북아태국장을 양측 수석대표로 2000.1.23(일)-26(수)간 카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 금번 회의에서 양국은 양국의 원자력정책 기조와 최근 추진중인 주요 시책 및 원자력 국제동향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함께 제3국 원전 시장 공동진출 방안, 핵비확산 및 원자력안전성 증진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 IAEA 및 OECD/NEA 등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에서의 협력방안에 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3. 우리나라는 카나다로부터 중수형 원자로(CANDU)를 도입, 운영해 오고 있으며 원자력 산업, 기술, 정책측면에서 카나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양국간 협력은 제3국 원전건설 공동진출사업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바, 이미 중국진산(秦山) 원전건설 사업에 카나다기업(AECL)과 한국중공업이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터어키 아쿠유 원전건설사업 입찰에도 양국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밖에 대북경수로 지원문제, 경수로·중수로간 핵연료 연계기술 개발(DUPIC Project)에 있어서도 양국간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4. 양국 정부간 원자력협력의 공식창구인 동 공동조정위원회는 1983년 4월 양국간 체결된 "한·카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 o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the Korea-Canada Joint Coordinating Committee on Nuclear Energy)"에 따라 1983년부터 양국 수도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금번 회의에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과기부, 원자력연구소, 한국전력 등 관계자가, 카나다측은 외교통상부, 원자력통제위원회(Atomic Energy Control Board : AECB), 원자력공사(Atomic Energy Canada Ltd : AECL)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5.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프랑스, 영국, 카나다 등 7개국과 정례적으로 정부간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중국과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