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월초 이임하는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Bruno Figueroa Fischer)' 주한멕시코대사와 '다울 헤수스 엔리케 마투테(Daúl Jesús Enrique Matute)' 주한페루대사를 11.25.(금) 공동 접견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두 대사의 재직 기간 중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증진 등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를 전하고, 멕시코와 페루 본국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준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중단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선언 등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제고되는 기반이 조성된 뜻깊은 재임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이임 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마투테 주한페루대사는 주한대사로 재직하면서 인프라, 전자정부, 의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한국 외교부의 협조와 지원에 사의를 표시하면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