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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이집트] 최근 경제동향(2.11.)

부서명
양자경제외교총괄과
작성일
2021-02-15
조회수
4441

(정보제공: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이집트 최근 경제동향

□ 자료출처: 이집트 정부 발표 및 주요 언론보도 종합

1. 백신 신청, 다음주 중 접수 개시



이집트가 다음주 중 백신 신청 접수 사이트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함. 전국 41만여명의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후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접종이 가능할 예정임. 백신접종 신청은 보건부가 개설한 전담 웹사이트를 통하거나 가까운 국영 병원 방문을 통해 가능함. 유력 일간지 아흐람은 이집트 전역의 백신 접종 센터(31개소)를 안내했음.


이집트는 지금까지 중국 시노팜 백신을 3차례 공급(2020.12.10.(1차 5만 도즈, 12.15. 2차 5만 도즈, 2021.2.4. 3차 공급분 미상)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도 5만 도즈 공급받음. 이에 더해 2월말 시노팜 30만 도즈 추가 공급, 2월 하반기 WHO 프로젝트 ‘Covax’ 일환으로 500만~800만 도즈 공급, 3월 말 GAVI(세계백신면역연합)로부터의 추가 백신 지원 등이 예정되어 있음.


※ GAVI : 2000년에 수립된 민관협력기관으로서,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정부와 UNICEF, WHO, 세계은행, NGO, 백신 사업체들, 공공보건 및 연구기관등을 파트너로 하며, 개도국에 대한 백신 중점적 공급과 자금 조달 등을 담당


※ Covax : GAVI와 WHO, CEPI(감염병혁신연합)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참여국들이 돈을 내고 제약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먼저 체결한 뒤 개발이 완료되면 공급을 보장받는 시스템


보건부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이집트내 체류자는 누구나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집트가 확보한 물량이 충분치 않은 관계로 일반인(외국인 포함) 접종 가능 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2. 이집트 금리, 변동없이 유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집트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2.4.(목) 금리회의에서 금리를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금 금리는 8.25%, 대출 금리는 9.25%, 기준 금리는 8.75%로 그대로 유지함.


통화정책위원회는 코로나의 2차 확산과 방역대책이 단기 전망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백신의 효과와 가용성, 공급 속도에 따라 중기적으로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 함. 
2019~2020년간 이집트 금리는 총 8.5%p 하락함.
금리는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과 수에즈 운하 수입에 큰 타격을 입은 이집트에게, 지난 1월 기준 해외투자자들의 국채의 보유분은 269억불에 달함.


 
3. 한국차, 이집트 시장 판매량 늘었지만 점유율 하락


 2020년 이집트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6.6% 증가를 보였음. 이집트 자동차 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 자동차 판매량도 2019년 27,185대에서 2020년 30,036대로 10.5% 증가했으나, 오히려 시장 점유율은 하락함.


우리 브랜드 주력 부문인 승용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율 순위는 1위로 전년대비 한 계단 상승하였으나 점유율은 14.3%에서 11.7%로 오히려 하락했고, 기아차도 작년 7%에서 6.2%로 시장점유율이 줄어들고 순위도 7위로 한계단 하락함. 이는 중국이 영국 브랜드였던 MG를 인수하면서 2020년부터 이집트 시장에 등장해 판매량 15,195대, 점유율 9.1%로 5위에 올라섰기 때문.

한국 자동차의 관세가 배기량(cc)에 따라 최소40%에서 최대135%에 달하는데 반해 유럽산과 터키산 자동차는 FTA 발효로 각각 2019.1월(유럽), 2020.1월(터키)부터 무관세 혜택을 적용받고 있어 한국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뒤쳐지게 된데다, 가격면에서 이점을 파고드는 중국산 차가 이집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임.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집트 자동차 시장 상황과는 달리 전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독일자동차 산업연합회(VDA)에 따르면, 2020년 미국(-14.7%), 유럽(-23.7%), 중국(-6.1%), 러시아 (-9.1%), 인도(-17.7%), 일본(-11.4%), 브라질(-26.7%)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규모가 줄어들었음.


그러나 2019년 이집트 자동차 시장의 매출이 18.3만대로, 2018년 19.4만대 대비 상당히(5.7%) 감소했었기 때문에 2020년의 ⁰실질적인 성장세는 미미하다는 분석이 있음. 당시 이집트-유럽간 FTA 조항의 발효로, 2019.1월부터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제로 관세가 적용되었어야 했으나, 자동차 판매상들이 실질적인 가격인하에 나서지 않자 소비자들의 자동차 불매운동(‘Let it Rust”)에 나섰고, 이는 5.7%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음.
 

4. 일본 스즈키, 이집트 정부의 가스 자동차 확산 노력에 참여

이집트 정부가 환경오염과 석유절약 등을 위해 석유연료 기반차량의 천연가스 연료 기반 차량화 전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스즈키 이집트가 2.7.(일) 동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함.


스즈키는 우선 천연가스 연료 기반 7인승 마이크로 버스 모델을 선보인 후, 내년쯤 승용차 모델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모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음.

이집트 정부는 천연가스 기반 차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으며, 이집트 전역에 750개의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 계획을 세웠고 중앙은행은 이를 위해 예산 600억 EGP를 배정함. Tarek El Molla 석유부장관은 그 중 368개소가 건설 중이며, 그 중 170개소는 3~4월 중순에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힘.


또한 현지 언론은 각료회의가 2.9.(수) 열린 회의에서 오래된 석유기반 차량을 처분하고 천연가스 또는 이중연료(석유-천연가스) 기반 차량의 신차를 구입할 시, △자가용 10%(최대 22,000EGP한), △택시 20%(최대 45,000EGP한), △마이크로버스 45%(최대 65,000EGP한) 등 신차 구입비용 할인혜택 부여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함.


180만대의 차량을 가스연료 기반 자동차로 변환시킨다는 정부의 목표 아래, 산업통상부와 중앙은행, 중소기업 개발청(MSME) 주도의 저금리 대출(총 12억EGP) 프로그램도 진행 중.


올해 1월 알시시 대통령은 첫 자동차 변환 사업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바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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