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캄보디아 언론 인터뷰
- 부서명
- 주캄보디아대사관
- 작성자
-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
- 작성일
-
2018-04-14
- 조회수
- 654
매체 및 보도일자 : Khmer Times ('18.3.30.')
주요내용 :
ㅇ (양국관계 평가) 양국 관계는 농업, 보건, 미용, IT 분야 등 다방면에서 급속도로 발전해왔음.
- 양국간 교역액은 2017년 9억불을 기록하였고, 캄보디아에 대한 한국 투자 누계액은 45억불을 넘어섰으며, 양국 방문자 수는 연간 40만명 이상이고, 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산업인력은 약 4.5만여명
- 2018년은 양국 외교관계 재수립 21주년으로, 사람의 나이로 치면 성년이 되는 시점을 맞아, 양국관계를 외적인 팽창에서 질적인 성장을 통한 성숙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
ㅇ (신남방정책) 신남방정책은 對아세안 관계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4강 관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외교 다변화 전략으로, 3P(Prosperity, People, Peace)를 핵심 3대 키워드로 하는 ‘사람 중심의 평화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
- 이를 위해, 대사관 차원에서는 한국 영화제, 태권도 대회, 한국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계속 추진하여 양국 국민간 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
ㅇ (한-캄 우호협력다리) 훈센 총리가 두 차례 요청한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공공사업교통부(MPWT)와 당관, KOICA, EDCF간 실무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 해 나갈 것임.
- 현재는 사실조사(fact finding) 단계로, 메콩강을 건너는 다리 정도로만 알고 있으며, 향후 양국 정부간 실무협의, 타당성 조사, 캄 정부의 문서를 통한 공식 요청 등의 절차가 완료되어야 우리 정부의 지원 여부를 결정 가능
ㅇ (한반도 정세) 최근 한반도 정세가 속도감 있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함.
- 우리 대북 특사 방문시 판문점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였는데, 북한 최고지도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최초로서 남북관계에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생각
-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적십자회담, 군사당국회담 등 다양한 분야의 대화를 연쇄적으로 추진하여 한반도 평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
-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될 북미대화를 통해 비핵화 대화가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여타 주요국 및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
-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의 상호추동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루려는 우리의 노력에 대해 캄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