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6호 문 의 : 재외국민보호과(T: 2100-7583) 배포일시 : 2010.2.1(월)
제목 : 마추픽추 고립관광객에 대한 한국공관의 미흡한 대처능력 보도(KBS 뉴스 1.29 21:00~) 관련
1. “타국공관은 현장에 달려와 자국민을 구했음에도 한국공관에서는 고립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미흡하게 대처” 했다는 내용 관련
ㅇ 고립된 관광객의 구조 관련, 페루 군ㆍ경당국은 강우 등 사고현장 기상, 현지 헬기장 이착륙중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이유로 외부의 사고현장접근을 엄격히 통제하였음.
- 다만, 자국헬기를 동원하여 자국민을 구조한 미국 및 자국민이 사망한 아르헨티나 등 경우에 한하여 헬기 운용이 원활화된 이후 해당국가 공관원의 탑승을 예외적으로 허용하였음.
ㅇ 우리 대사관에서는 사건발생 직후 마추픽추 인근 쿠스코에 담당영사를 파견하여 후송되어 오는 한국관광객들에게 쿠스코시까지의 육로 이동지원, 비상식품 및 의약품 제공, 쿠스코-리마간 항공편 예약 및 탑승지원, 리마공항에서의 안내 등 지원을 제공하였음.
- 또한 외교부 및 통상관광부 등 공식채널을 통해 페루정부의 협조를 구함과 병행하여, 군ㆍ경 등 당국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유지함으로써 1.28 타국 관광객들은 800여명이 잔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관광객들은 모두 구조되도록 하였음.
2. “자국민을 구해 올 생각은 하지 않고 고립지역이 안전하니 그냥 있으라고 했다.”는 주장 관련
ㅇ 우리대사관측은 고립지역 관광객들의 안전과 관련하여 고립지역에 잔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음.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