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동 제1차관은 제7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무차관보회의」 참석차 방한한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 수석대표를 11.29.(화) 접견하고, 한-V4 국가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비세그라드 그룹(V4 : Visegrád Group) 국가 : 슬로바키아(현재 의장국),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의 대내외 협력 및 EU 차원의 지역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1991년 창설된 지역협력체
※ V4 수석대표 : (슬로바키아) 미할 파북 정무차관보, (체코) 다비드 코네츠키 정무국장, (폴란드) 비톨드 솝쿠프 정무총국장, (헝가리) 카로이 그루베르 EU외교안보정책국장
□ 조 차관은 V4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글로벌 차원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현재 원자력, 방산, 인프라 등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은 물론 한-V4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V4측은 이에 공감하고, 한-V4간 각급 협의체를 통해 정무, 교역·투자, 사이버 안보,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아울러 조 차관은 한국과 V4 간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여 V4측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조 차관이 북한의 추가 도발 방지를 위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 대해, V4측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 양측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 및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가자고 하였다.
붙임 :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