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국은 9월 14일 수요일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이하 USAID)간 개발협력 개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미측에서는 미쉘 수밀라스(Michele Sumilas) USAID 정책기획학습국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정책협의회 수석대표로 참여하였다.
□ 이번에 양해각서 개정은 △양측의 전략적 중요지역에서의 협력 저변을 확대하고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연례화를 통해 양측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정례화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 한-미 양측은 2019년 9월 「외교부-USAID간 개발협력 양해각서」 기체결
□ 양해각서 서명식 직후 개최된 정책협의회에서는 △인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양국간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식량안보 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 특히, 우리측은 우리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기조 하에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양측은 이번 개정된 양해각서에 기반하여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임 1. 한-미 개발협력 MOU 서명식 사진
2.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