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외교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함께 11월 23일(화) 서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제12차 한-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동 세미나는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소통 및 미래 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를 위해 우리 주도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회원국 정부 및 민간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1.5트랙 협의체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 : 남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경제, 사회, 문화적 교류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1985년 설립된 협의체로, 회원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8개국이며, 우리나라는 2006년 옵서버로 가입 

□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따라 국가들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와 남아시아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회원국 외교 및 환경 당국 인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 양측 간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 외교부에서는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등 참석 

  ◦ 참가자들은 각국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 지원, 역량강화 등 한국과 남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 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하였다. 

□ 우리나라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하고, 녹색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는 등 국제사회의 포용적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남아시아 국가들과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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