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최종문 제2차관은 11.8.(월)-9.(화)간 우간다를 방문하여 오켈로 오리엠(Okello Oryem)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최 차관은 양국 간 실질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개발협력* 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공항 등 우간다의 핵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우리정부의 대우간다 개발협력 현황

       - 1990-2020년간 총 약 2억불 지원, 2021년 약 14.31백만불 지원(총 9개기관, 22개사업)

    ** 우간다 정부는 정부 최초 민관협력사업으로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와 제2의 도시인 ‘진자’를 잇는 캄팔라-진자 고속도로(총95km)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 구간은 인접국(케냐, 남수단, 탄자니아 등)과의 육로교역의 핵심 구간

 ◦ 오리엠 국무장관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우방국이라고 평가하고, 우간다의 국가 발전계획인‘우간다 비전 2040(Uganda Vision 2040)*’달성을 위해 제조업, 농업, 관광업, 석유·가스 개발 등 분야에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 2013.4월에 발표한 우간다 정부의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으로, 204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9,500불 수준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 등 중상위권 국가 진입을 목표

□ 한편, 최 차관은 우리의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에 대한 우간다 측의 지지를 요청하고,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평화유지장관회의(12.7.-8.),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12.9.-10.)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 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우간다는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중 하나이자 동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협력국으로, 금번 최 차관의 우간다 방문은 양국 간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우간다 약황

       2. 면담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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