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5.12.(수) 마크 싱클레어(Mark Sinclair)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아주·미주담당 차관보와 함께 「제15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분야 전반에 걸친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는 1997년부터 양국 간 경제·통상 현안 및 다자 현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
      - 1996년 체결된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  설치에 관한 약정」에 따라 설립
      - 제14차 경제공동위는 2019.5.2. 서울에서 개최 (금년은 뉴질랜드 개최 순서이나, 코로나19 상황으로 화상으로 개최)

2. 양측은 2015.12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균형된 교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교역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20년 한-뉴 교역규모는 약 26.5억불[대(對)뉴 수출 14.6억불, 대(對)뉴 수입 11.8억불]
      - 주요수출품목 : 석유제품, 자동차, 기계 등 공산품
      - 주요수입품목 : 목재, 축산가공품 등 1차 상품

  ㅇ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아태지역 교역·투자 협력은 물론, 세계무역기구[WTO] 차원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

3. 양측은 농수산, 과학기술, 교육, 남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한국과 뉴질랜드가 각각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관련 기술과 수소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어 상호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우리의 「수소경제로드맵」과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 정책 간 접점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선도를 위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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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이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원칙하에 향후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ㅇ 양국이 개도국 백신지원을 위한 세계백신공급체계(COVAX Facility)에서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

5. 또한, 우리 측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 우리 정부와 국민의 우려도 뉴질랜드 측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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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양국의 경제정책이 경기회복은 물론,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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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 1. 뉴질랜드 약황2. 회의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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