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장관은 4.27.(화) 「예베 코포드(Jeppe Kofod)」 덴마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기후·환경 분야 협력,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양 장관은 작년 코로나19 상황에도 한-덴마크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지속되고 교역·투자가 증가한 점을 평가하였고, 올해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여 협력을 더욱 증진해나가기로 하였다.
※ ▴뮌헨 안보회의 계기 한-덴마크 외교장관 회담(‘20.2월), ▴정상통화(‘20.4월, ‘20.10월), ▴한-덴마크 외교장관 화상 회담(‘20.10월) 등 교류 지속
※ 교역(억불) : (‘17)22.1→(‘18)18.8→(‘19)13.4→(‘20)13.7
※ 투자(백만불) : ▴對한 (‘18)38→(‘19)72→(‘20)94 / ▴對덴 (‘18)2→(‘19)4→(‘20)33
◦ 특히, 양 장관은 이번 통화 계기에 환경·과학·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목표와 이행 방안을 담고 있는 ‘한-덴마크 공동행동계획(2021-24)*’에 서명한 것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덴마크 공동행동계획(2021-24) : ▴지속가능성과 녹색전환, ▴과학·기술·혁신, ▴의료·생명과학, ▴정치‧경제협력의 4개 분야에서 범정부차원의 광범위한 협력 목표와 협력 방안 제시
□ 양 장관은 2011년 출범한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을 기반으로 한 기후·환경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5월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제2차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 녹색성장 동맹(Green Growth Alliance) : 한-덴마크 간 민관 녹색성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가치동맹으로, 녹색성장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부 및 민간 차원의 협력 사업 발굴
※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 전 세계 공공·민간기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네트워크로 우리나라,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1차 정상회의: 코펜하겐(‘18년), 2차 정상회의: 서울(’21년))
◦ 정 장관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덴마크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코포드 장관은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감, 국제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정 장관은 우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덴마크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으며, 코포드 장관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는 덴마크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