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제 5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가 11.9(월)-13(금)간 외교부 주관으로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드와 투르크멘바쉬, 아와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는 우리 정부가 중앙아 국가들과의 상호이해·포괄적 협력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무·경제·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 공공외교 사업

- 지금까지 카자흐스탄(‘11년), 우즈베키스탄(’12년), 키르기즈(‘13년), 우즈베키스탄(’14년)에서 4차례 카라반 행사 개최

2. 이번 카라반 행사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무역협회, 기업인, 문화계·학계 인사 등 민·관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하며, △제2차 한-투르크 정책협의회, △제1차 한-투르크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무역협회), △한-투르크 공동 학술회의(양자관계, 역사, 문화 분야), △문화공연(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전통무용·비보잉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3. 한-투르크 민간 경제협력위원회가 개최되는 투르크멘바쉬는 현지 석유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현대엔지니어링·LG 상사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동 민간경제협력위원회에는 30여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참가하여, ▴무역협회-투르크 상공회의소간 MOU 체결, ▴B2B 상담회 개최, ▴투르크 국제투자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 우리기업들은 투르크멘바쉬 정유공장 현대화 2차사업(10억불), 키얀리 에탄크래커 및 PE/PP 플랜트 건설 사업(30억불) 등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 진행중

4. 이번 카라반 행사는 ‘상생과 협력의 對중앙아 외교’의 주요 협력국이자 연 10%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에너지ㆍ플랜트 등 전통 분야에서의 협력의 모멘텀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교통물류 ▴신재생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의 상호보완적이며 호혜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아울러, 양국 정부간 협력 및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민관 분야에서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및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지하는 투르크측과 동 구상의 구체화를 위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 추진

5. 한-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은 1992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으며, 작년 박근혜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14.6월) 및 금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국빈방한(’15.4월)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를 실질협력 뿐만 아니라 지역․국제무대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한 단계 더욱 도약시켜 나아가고 있다.

첨부 : 투르크메니스탄 약황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