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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윤병세 외교장관, 베트남, 라오스 외교장관과 개별 양자회담 개최

부서명
외교부 > 남아시아태평양국
작성일
2014-07-29
조회수
2629

보도자료

제 513호   배포일시 : 2014.7.29.(화)
문 의 : 남아시아태평양국국 정병후 심의관 (☎:2100-7336)

제 목 : 윤병세 외교장관, 베트남, 라오스 외교장관과 개별 양자회담 개최

1. 윤병세 외교장관은 제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7.28-29) 참석차 방한 중인 「판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및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부총리겸 외교장관과 7.29(화)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제반 분야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2. 양국 장관은 1992년 수교 이래 고위인사 교류 및 경제 통상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증진시켜오고 있는데 만족감을 표시하고, 특히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인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방문이라고 평가하였다.

   o 또한, 양측은 △한-베트남 FTA 연내 타결 추진, △원전, 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V-KIST 설립사업, 베트남 미래비젼 DEEP 사업을 포함한 맞춤형 개발협력 확대 등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V-KIST 설립 사업(‘14-’17년 / 3,500만불) : KOICA 지원으로 한국의 KIST를 모델로 한 베트남 산업과학기술 연구소를 설립
 ※ 베트남 미래비전 DEEP 사업(‘14-’17년 / 3,500만불) : KOICA를 통해 베트남의 △시장경제, △인력양성, △공공부문 개혁 등에 관한 국가 미래비전 설계 지원

   o 윤 장관은 지난 5월 베트남내 반중시위로 피해를 입은 한국기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밍」 부총리는 베트남 근로자 불법체류율 감소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조치를 설명하고 양국간 일반 고용허가제 MOU가 조속 체결되기를 희망하였다.

3. 윤 장관은 한-ASEAN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 12.11-12간 부산에서 개최될 한-ASEAN 특별정상회의의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해 베트남 총리의 참석 등 베트남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4. 한반도 정세 관련,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실험 위협과 미사일 도발을 통해 역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국제사회가 8월초 미얀마에서 개최 예정인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계기에 북한의 도발 중단과 국제의무 준수를 촉구하는 분명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시 채택된 정상 공동성명에서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측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ㅇ 이에 대해 「밍」 부총리겸 외교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비핵화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

5. 양국 장관은 작년 11월 라오스 대통령으로서는 ‘95년 재수교이래 최초인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대통령의 역사적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심화되도록 고용허가제 송출국 신규 지정 등 양국 정상 합의사항 이행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ㅇ 특히 윤 장관은 라오스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기업의 투자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라오스 정부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ㅇ 「통룬」 부총리겸 외교장관은 한국이 라오스의 투자 4위국이자 3위의 ODA 공여국으로서 라오스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2013.11월 직항 항공편 개설이후 증가 추세인 양국 인적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관광 관련부처간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였다.

6. 양국 장관은 내년이 양국간 재수교 2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임을 감안, 외교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9월말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 한-라오스 외교관계
    - 1974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이후 1975년 라오스 공산화로 단교
    - 1995년 외교관계 재개

7.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도발이 동북아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8월초 개최 예정인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계기에 ASEAN이 북한의 핵포기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분명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라오스측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ㅇ 「통룬」 부총리겸 외교장관은 윤 장관의 설명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대한 라오스 정부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8. 금일 개최된 베트남, 라오스와의 양자회담은 개혁․개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급속한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동남아 사회주의 국가와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8월초 개최 ARF 외교장관회의 등 ASEAN 관련 회의에서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표명될 수 있도록 양국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모멘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 임 : 1. 베트남 약황
          2. 라오스 약황.   끝. 

                                                외 교 부 대 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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