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문의전화 : 중남미지역협력과(2100-7436∼7)       발표일시 : 2004.6.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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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5차 한-Mercosur 협의회 개최 결과

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중인 김현종 통상교섭 조정관은 지난 6.4(금, 한국시간 6.5) 에두아르도 시갈(Eduardo Sigal) 아르헨티나 외교부 남미통합담당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대표단과 "제5차 한-Mercosur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한-Mercosur 협의회 : 한국과 Mercosur간의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고위급(차관 또는 차관보) 협의회로서 지난 97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올해 제5차 협의회 개최

   ※ 남미공동시장 (Mercosur) : EU형 공동시장 결성을 목표로 지난 95년 출범한 남미 4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간 경제통합체    

2. 금년도 협의회에서는 한-Mercosur간의 다양한 관심사항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최근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는 양측간의 교역·투자 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교환되었다.  

3. 우리측은 회의 전반에 걸쳐 남미지역의 최대 경제협력체로서 지역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Mercosur와의 관계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전달하였으며, Mercosur측도 최근 발효된 한-칠레 FTA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동아시아의 무역 강국인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희망을 피력하였다.

4. 특히 양측은 최근 세계화 및 지역주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국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한-Mercosur간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특혜무역협정(PTA) 체결을 비롯한 다각적인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이와 관련된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5. Mercosur측은 지난 2002년 한국 정부가 설치한 "한-Mercosur 협력기금"이 양지역간 이해 증진에 큰 기여를 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양측은 동 협력기금을 통해 한-Mercosur간 언론인 상호 방문, 연구원 교환 연수 등 다양한 이해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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