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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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문의전화 : 2100-7371(서남아대양주과)   발표일시 : 2006.7.18(화)

제목 :  한-스리랑카 외교장관 회담 결과

1.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7.16(일)-18(화)간 공식방한중인 망갈라 사마라위라(Mangala Samaraweera) 스리랑카 외교장관(겸 항만항공부장관)과 7.17(월) 18:00-19:00간 외교통상부장관 공관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문화·인적교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및 서남아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  금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1977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착실히 발전해 오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으며, 특히 사마라위라 장관은 2004년 12월 스리랑카의 츠나미 피해 발생시 우리나라의 적극적 지원이 양국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명하였다.

3.  반 장관은 스리랑카의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계속적인 지원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현지 진출 우리 업체들의 투자환경 개선과 최근 스리랑카 정부의 외국인 투자하한선 인상 조치의 재검토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사마라위라 장관은 정부차원에서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으며 투자하한선 인상 조치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불이익이 없는 방향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4.  반장관이 북한 미사일 발사 및 남북한 관계 현황과 함께 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 데 대해, 사마라위라 장관은 사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및 북한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유엔 안보리가 결의를 채택한데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다.

5.   양 장관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의 아시아 수임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이를 위해 아시아 후보들간에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해 나가기로 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마라위라 장관은 우리나라의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 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 옵저버 가입 추진에 대한 스리랑카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6.  사마라위라 장관의 금번 방한은 스리랑카 외교장관으로서는 1978년 하미드(Hameed) 외교장관이래 28년만의 공식 방한으로, 노무현 대통령 예방, 조계종 총무원장, KOICA 총재와의 면담 등 일정을 가진 후 7.18(화) 오후 이한하였다.

첨부 : 1. 사마라위라 외교장관 인적사항

        2. 스리랑카 약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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