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7월 21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두에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안녕하세요? 대변인님,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호르무즈 보호세를 또 거론했는데요. '언젠가 지불'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혹시 이와 관련해서 미국으로부터 따로 전달받으신 내용이 있나요? (머니투데이방송 김민우 기자)
<답변> 아직까지 따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고요.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관해서는 정부가 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이 해협의 통항 문제, 이런 것들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 저희들은 긴밀하게 지켜보면서, 미국을 포함한 관련국들하고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국립외교원 해킹 사태로 지금 정보 해킹 최대 1만 건 유출이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재외공관에는 우리 외교부 소속만 아니라 타 부처 직원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럼 혹시 이분들의 정보도 다 해킹이 된 건가요? (머니투데이방송 김민우 기자)
<답변> 우선 외교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사건의 철저한 규명을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정밀하게 점검하여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고 관련 관리시스템을 강화할 것입니다.
지금 정확한 유출 규모와 내역에 대해서는 정밀한 조사와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지금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상당한 규모의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구체사항들은 파악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대변인님, 저도 해킹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과거 법원 전산망 해킹은 북한 소행으로 밝혀졌는데, 이번 국립외교원 해킹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KBS 이예린 기자)
<답변> 현재까지 사이버 공격의 주체를 단정할 만한 기술적 분석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정부는 여타 국가 등 배후의 해킹 조직을 포괄하여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도 해킹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외부 수사기관과 같이 보고 계시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과기부라든지 KISA라든지가 해킹 관련해서 많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기관들이 지금 조사를 같이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조선비즈 윤예원 기자)
<답변> 저희들은 지금 이번 사이버 보안 사건과 관련해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고, 앞으로 확인이나 조사 과정에서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말씀을 못 해주시는 부분은 보안상 이유 때문인가요? (조선비즈 윤예원 기자)
<답변> 네, 그런 이유도 있고요. 관계기관이라고만 제가 표현을 하겠습니다.
<질문> 대변인님, 보도자료 보면서 궁금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요. 이게 결국에는 소프트웨어 제조사에서 본인들도 인지하지 못한 취약점이라 하고, 이걸 보고 제로데이 취약점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이 소프트웨어 제조사는 원래 국립외교원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업체인 건가요? 아니면 최근에 교체가 된 업체인 건가요? (머니투데이방송 김민우 기자)
<답변> 지금 제조사를 제가 밝히기는 좀 곤란하고요. 그러나 2022년도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때 저희들이 관련된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협업을 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당시 계약하실 때 보안 점검 같은 것도 당연히 다 하셨을 거고. (머니투데이방송 김민우 기자)
<답변> 예, 보안 점검을 당연히 다 했고요. 금방 말씀하신 제로데이라는 것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그런 보안 취약성을 공격하는 그런 형태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우리 보안 관련 문제가 없었는데, 보안 점검도 했었고요.
그다음에도 주기적으로도 보안 점검을 했습니다만, 최근의 어떤 해킹 기술이 너무나 고도화되고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이번에 인지가 되었고 인지되자마자 저희들은 그 시스템을 중단시키고 지금 관련되는 그런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혹시 그러면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재외공관에서, 예를 들어서 ‘이게 꼭 해킹 때문이다.’라고 하는 피해가 집계된 건 없겠지만 보안 관련해서 이렇게 보고가 들어온 게 있나요? 본부 쪽으로. (머니투데이방송 김민우 기자)
<답변>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건 아닙니다만, 지금 해킹이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저희 외교부는 정말 주기적으로 해킹 대응 훈련을 지금 해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재외공관을 다 포괄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메일을 통한 피싱 공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상정한 그런 모의 훈련들도 많이 하고 있고, 실제적인 해킹 공격이나 이런 게 있을 때는 저희들이 바로 직보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접수된 해킹 공격을 또 분석해서 그 분석 결과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또 공유를 해주고, 그리고 신고된 그런 대사관에도 공유를 해줘서 이런 유사한 공격이 있을 경우에는 좀 더 효과적인 대비가 될 수 있도록 그러한 훈련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혹시 그러면 이번 해킹 사태는 어쩌다 발견이 된 건가요? (머니투데이방송 김민우 기자)
<답변> 저희들이 이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왔었고 점검을 하면서 조금 이상한 징후가 발견이 됐었고, 전문성을 갖고 있는 관계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그렇게 협업을 해서 이것을 발견하고 사후 조치가 지금 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를 이용한 피해 사례는 아직 확인된 거는 없는 거죠?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답변> 아직 유출된 거를 통해서 확인된 바는 없고요. 그러나 지금 유출 규모가 지금 저장된 것이 약 1만 건 정도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유출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유출 사후에 피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아주 정밀하게 저희들이 보고 있고 조사를 통해서 개선할 것은 또 개선하고 좀 더 보강할 것은 보강을 하고 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다른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북러 외교수장이 전략 대화를 하는 등의 밀착을 최근에 과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한미일 외교장관들도 만나게 되시는데 혹시 대북 공조 관련해서 가시적인 성과물이 조금 도출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답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최선희 북 외무상이 또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또 북중 간에는 우호조약 65주년을 기념해서 고위급 교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그런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부는 이러한 북러 간이라든지 북중 간의 교류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한의 대화 복귀 이러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서 경주를 해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난번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났는데 이번에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의 계기에서도 한미일이 아마 만날 것 같습니다. 만나게 되면 여러 가지 3국 간의 협력 사항도 논의를 당연히 할 것이고요.
그러나 또 지역 문제, 특히 한반도 문제는 늘 관심사항이기 때문에 지금 북러, 북중 간 이런 심화되는 교류 이런 상황들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지 이런 부분도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방금 말씀하셨을 때 이번 해킹이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이게 드러나기까지 9개월 동안은 발견을 못 했다가 이번에 발견한 게 이번 시스템 점검에서는 다른 부분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간 발견되기 전에 몰랐던 9개월 동안 다른 특이사항이 있었던 건지, 발견 경과에 대해서 조금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쿠키뉴스 김미경 기자)
<답변> 그 부분은 수법이 굉장히 지능화된 그런 수법이었고, 처음 있는 그런 수법이었기 때문에 저희들과 관계기관이 파악을 하는 데에서 그런 영향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2월에 해당 사실을 인지했고 5, 6개월이 지나서 발표를 하게 된 것은 또 우리가 외교안보 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안의 민감성도 있기 때문에 관련 검토나 분석 등에 있어서 또 신중을 또 기해야 되는 그런 측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 시간을 두고 발표를 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 더 드리고 싶은데요. 일각에서는 해외에 파견돼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 요원이나 그런 분들의 신상도 노출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관련해서 피해가 확인이 됐는지 아니면 유무 자체가 보안상으로 밝히기 어려운 부분인지. (쿠키뉴스 김미경 기자)
<답변> 일단은 해외 정보 쪽은 정보와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조금 조심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까지 피해가 접수된 거는 없습니다만 유출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떤 피해 사례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것을 면밀하게 보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을 하면서 아주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작년에도 사실 외교부를 향한 해킹이나 사이버 보안 공격이 늘었다, 2021년~2025년까지 이메일 피싱만 3배 증가했고 해킹 시도 자체가 굉장히 늘었다, 그런 지적들이 작년에 꾸준히 있었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이런 보안 쪽을 조금 더 강화하거나 그런 조치를 취한 게 어떤 게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쿠키뉴스 김미경 기자)
<답변> 구체적인 것은 제가 다음번에 확인해서 말씀드리겠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이버 공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너무나 또 지능화되고 있고, 또 너무나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응하는 시스템도 그 속도를 따라가야 되는 그런 과제가 당연히 있고요. 그리고 그 속도와 함께 어떻게 효과적인 그런 어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냐 하는 것들도 저희들이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사이버 보안과 관련돼서는 우방국들 간의 국제적인 협력이나 논의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정부는 이런 사이버 선진국들, 기술을 가진 선진국들과 또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사이버 보안 대책을 위한 그런 국제적인 논의에 또 참여를 하면서 그리고 best practice라 부르죠. 최적 관행 같은 것, 다른 국가들이 잘하고 있는 그런 부분들을 또 저희들이 습득을 해서 우리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그렇게 많은 참조를 하고 있다 하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질문 없으시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