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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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은 5.5.(수) 오전(현지시간) G7 외교·개발장관회의(5.4.-5.) 참석 계기 런던에서 「조셉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회담을 갖고, △한-유럽연합[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기후·환경 분야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측은 기후 변화 및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다자협력 강화가 긴요하다는데 공감하고, 2021 P4G 서울 정상회의(5.30.-31., 화상)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최근 EU 및 유럽 주요국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목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유럽의 인태지역 중시 전략간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19년부터 EU 주요 회원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이 국가 차원의 인-태 전략 및 지침 등을 채택하면서 EU 차원에서 이를 조율/발전시켜 나갈 필요성 대두됨에 따라 최근 EU는 인도ㆍ태평양 협력 전략에 대한 가이드라인(『Conclusions on EU Strategy for Cooperation in Indo-Pacific』) 채택(4.19.)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