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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포커스

남태평양 외교 마무리

담당부서
서남아태평양과
등록일
2015-09-14
조회수
1158

 @관련 보도자료 바로가기

남태평양 외교 마무리 

남태평양지역을 방문중인 윤병세 장관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방문에 이어, 9월 14일 남태평양지역 핵심국가인 피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이노케 쿰부암볼라(Inoke Kubuabola)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자관계 증진, 한반도 문제, 태평양도서지역과의 협력, 기후변화·개발협력 등 글로벌 이슈 및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이번 윤 장관의 피지 방문이 1971년 양국 수교 이래 44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데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특히 윤 장관은 이번 방문이 양자 우호협력관계 증진은 물론, 동북아의 대표적 중견국가인 한국과 태평양도서지역의 중심국가인 피지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북아 및 북서태평양지역과 남태평양도서지역간 연계성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하길 기대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최근 8.25 남북합의의 의미,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우리의 북한 비핵화 노력,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쿰부암볼라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정부의 침착하고도 절제된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북방정책(Look North policy)을 추진하면서 한국과의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피지에게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북핵불용 및 한반도평화통일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쿰부암볼라 장관은 지난 9월 초 피지에서 개최된 제3차 태평양도서국개발포럼(PIDF) 정상회의의 성과 등 최근 태평양도서지역협의체 동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지역과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기후변화 문제가 태평양도서국가들에게는 단순히 환경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나라가 유치하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를 통해 도서국을 포함한 개도국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올해 파리 개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21)의 성공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피지 방문을 끝으로, 4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호주, 뉴질랜드, 피지로 이어진 남태평양 외교일정을 마무리 지었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이들 국가와의 양자 차원 및 지역 차원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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