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프랑스] 주간 경제동향(11.7-11.11)
□ (통상) '22년 무역적자 지속
ㅇ 11.8.(화), 관세청이 발표한 '22년 3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무역적자 규모는 476억유로로 7분기 연속 무역수지 적자 지속
- '22년 9월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총 1,499억유로로 이전 동기간 최고치 847억유로('21년)보다 2배 가까이 확대
- 관세청은 에너지 수급 위기에 따른 전기·가스 요금 급등으로 인한 프랑스 산업 경쟁력 약화를 무역적자 요인으로 분석
ㅇ 한편, 전문가들은 '22년 무역적자 규모가 2,000억유로에 이를 것이라 전망
- 특히 이러한 무역적자 심화는 전기·가스요금 급등, 세계경제 침체, 달러 강세에 따른 유로화 가치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
□ (기후변화대응) 정부, 산업계 탈탄소화를 위해 50억 투자계획 발표
ㅇ 11.9.(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50개 기업*과의 회동에서 산업계 탈탄소화를 위해 정부가 향후 18개월간 50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 발표
*시멘트, 알루미늄, 강철, 비료, 설탕, 연료 관련 기업
- 엘리제는 금번 대통령-기업 회동에 초청된 50개 기업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프랑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고 보고 동 산업계 탈탄소화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
-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50개 기업들의 탈탄소화 투자 계획과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겠다는 의지 표명, 정부의 산업계 탈탄소화 정책에 따르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처벌 언급
- 뿐만 아니라 정부는 18개월 동안 산업계의 탈탄소화 평가를 진행하여, 50억 유로 추가 지원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발표
- 정부는 이러한 산업계 탈탄소화 추진을 통해 매년 1억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뿐만 아니라 프랑스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ㅇ 아울러 11.10.(목) 르메르 재경장관과 롤란드 산업통상장관은 중탄산소다를 생산하는 Solvay 기업의 화학공장을 방문하여 동 기업의 탈탄소화 투자 설비에 대해 논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