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알제리대한민국대사관)

1. 경제

 가. 산업부 장관, 주재국 국영통신 <APS>와 인터뷰

  ㅇ 제그다르(Ahmed Zeghdar) 산업부 장관은 2.12(토) 주재국 국영통신 <APS>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동차 및 전자산업 관련 내용을 설명함.

  ㅇ (자동차) 신규 자동차 전략을 수립 중, 동 전략은 중장기 에너지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함.

   - 알제리 진출 의사를 보인 자동차 기업과의 협상이 있었으며, 협상에 앞서 자동차 분야 규제의 틀을 마련하여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할 것임.

   - 국내 생산이 아닌 수입 중심의 신차시장이 외화 유출(hemorragie)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생산을 우선시하는 정책 마련 필요. 

   - 테분(Abdelmadjid Tebboune)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반영하여 신차 수입지침(cahier des charges)을 수정 중이며, 신차 수입업체의 허가 신청 73건을 검토 중임.

  ㅇ (전자산업) 정부는 전자·가전제품의 수입을 규제하기 보다는 산업 구조를 재구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동 분야 생산요소(intrant)에 관세를 부가하여 현지화율을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

   - CKD·SKD 관련 생산요소의 수입을 위한 기술적 허가(avis technique) 사항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도 모색 중임. 

   - 전자제품 분야 클러스터를 신설하고, 이중과세 등 기업의 부담을 줄여 전자제품 생산 증진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함. 

  ㅇ (투자) 신규 투자법 내 △싱글윈도우(guichet unique) 신설을 통한 해외투자 유치 절차 간소화 방안과 △중고 생산설비 수입 관련, 해당 설비의 생산연도규제를 삭제하고 성능으로 심사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며, △투자사업에 대한 해외인력의 수는 해당 사업으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 수의 최대 10%, 국내대체인력 미비시 15%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나. 아르캅 에너지·광물부 장관 주요 활동 

  ㅇ 에너지·광물부는 테분(Abdelmadjid Tebboune) 대통령이 2.13(일) 각료회의 계기 지시한 5개의 해수담수화 사업 이행 가속화를 위해 2.14(월) 수자원·물안보부와 공동 회의를 개최하여 물 공급을 위한 긴급 계획과 해수담수화 사업 진행 현황을 검토함.

  ㅇ 아르캅(Mohamed Arkab)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2.14(월) Monica Juma 케냐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광물, △석유가스, △전기, △친환경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 내 양자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경험 공유와 전문가간 교류 증진을 위해 워킹그룹(groupe de travail)을 신설하기로 함. 

  ㅇ 에너지·광물부는 2.15(화) 성명을 통해 농지 내 전기공급 사업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위원회(commission mixte)가 신설될 것이며, 동 위원회는 에너지·광물부 장관,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검사장(procureur de la Republique), 소넬가즈(Sonelgaz)社 대표 1인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발표함.

   - 에너지·광물부와 농업·농촌개발부는 공동 회의를 주재하여 △지역발전,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농산품 자급자족(autosuffisance) 실현, △非 석유가스분야 발전에 농지 전기공급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 동의하며 동 위원회 신설을 결정함. 

 다. 중국 철도건설공사(CRCC) 대표단, Bechar州 실무 방문

  ㅇ 중국 철도건설공사(China Railway Construction Corporation, CRCC) 대표단은 2.15(화) 주재국 Bechar州를 실무 방문하여 동 지역 내 투자 협력사업 가능성을 점검함. 

 라. 벤압델라흐만 총리, 관계부처회의 주재

  ㅇ 벤압델라흐만(Aïmene Benabderrahmane) 총리는 2.16(수) 관계부처회의를 주재하여 아래의 사항을 논의함.

   - (공보) △방송분야 종사자 파악, △규제 마련, △관련 독립기관 신설을 위한 법안 1건 

   - (어업) △어업협동조합 신설, △불법어업 방지책 마련, △수산물 추적시스템 개발  법안 1건 

   - (공공사업) Alger州 내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Bir Khadem, Djasr Kasentinam, Saoula 지역의 도로공사를 위한 행정명령안 1건 

   - (농업)  △필수 농산품 규제 시스템(SYRPALAC) 최신화, △농업 종사자의 수입 보장, △농산품의 원활한 시장 공급을 위한 발표 1건

   - (주거) Bouinan 신도시 내 6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 투자사업 관련 발표 1건 

  마. 관광·수공예부 장관, 세계관광기구(WTO) 사무총장과 화상회의 진행

  ㅇ 하마디(Yacine Hamadi) 관광·수공예부 장관은 2.16(수) Zurab Pololikavshvili 세계관광기구(WTO) 사무총장과 화상 업무회의를 진행하여 △알제리-세계관광기구 협력 강화, △세계관광기구 회원국 지원, △세계 관광 활성화,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함.  

   - 하마디 장관은 동 면담에서 Pololikavshvili 사무총장과 알제리-세계관광기구 간 협력 강화 방안과 및 공동 관광 활성화 계획 관련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Pololikavshvili 사무총장의 알제리 공식 방문을 희망하며, 동 방문이 알제리-세계관광기구 협력 분야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Pololikavshvili 사무총장은 알제리의 관광 발전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사무총장 선거 당시 알제리의 지지에 사의를 표함. 

 바. 알제리 통계청, 2021년 3분기 경제 수치 발표

  ㅇ 알제리 통계청(ONS)은 2.16(수) 2021년 3분기 주재국 경제 관련 수치를 아래와 같이 발표함. 

   - 2020년은 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경제 활동의 침체를 겪었으나 2021년 3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GDP가 2020년 대비 3.4% 상승하였음.

   - 해당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석유가스 수출 증가가 지목되며,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활성화되었음.

   - 2021년 3분기 알제리의 명목 GDP는 물가상승률 16.4%를 반영하며 전년 동시기 대비 20.3% 상승함.  

  사. 어선 위치발신장비 설치 관련 행정명령 발표 

  ㅇ 주재국 국영통신 <APS>는 2.17(목) 주재국 관보 10호를 인용, 전장 15m 이상의 어선 등에 VHF(Very High Frequency, 초단파) 위치발신용 장비 혹은 위성설비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고 보도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