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중국] 최근 경제동향(10.15)

1. 1~3분기 주요 경제 지표 발표 (10.18, 국가통계국)

ㅇ 국가통계국은 10.18(월) 1~3분기 GDP는 82조 3,131억 위안(원화 환산시 15,186조 7,669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 (2년 평균 5.2% 증가)하여, 2년 평균 증가율이 상반기 대비 0.1%p 하락하였다고 발표함.

※ 상반기 GDP는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 (2년 평균 5.3% 증가)

 ※ 원화는 10.18(월) 17시 기준(중국 시간) 1위안당 184.5원으로 환산

- 분기별 GDP는 △1/4분기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 (2년 평균 5% 증가), △2/4분기 7.9% 증가 (2년 평균 5.5% 증가), △3/4분기 4.9% 증가 (2년 평균 4.9% 증가)함.

ㅇ 이밖에 1~3분기 주요 경제 지표는 아래와 같음.

- (공업) 1~3분기 전국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 (2년 평균 6.4% 증가)하였고, 업종별 부가가치는 △광업 4.7% 증가, △제조업 12.5% 증가, △전력·가스 생산·공급업 12% 증가함.

- (서비스업) 1~3분기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전년 동기대비 19.3% 증가, △교통운수·우정업 15.3% 증가함. 9월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 (2년 평균 5.3% 증가)함.

- (소매) 1~3분기 소비재 판매액은 31조 8,057억 위안(원화 환산시 5,868조 1,516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 (2년 평균 3.9% 증가)하였고, 이 중 요식업 수입은 29.8% 증가 (2년 평균 0.6% 하락)함.

- (온라인 소매) 1~3분기 온라인 소매액은 9조 1,871억 위안(원화 환산시 1,695조 199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함. 이 중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은 15.2% 증가함.

- (투자) 1~3분기 고정자산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 (2년 평균 3.8% 증가)함. 분야별 투자액은 △인프라 1.5% 증가 (2년 평균 0.4% 증가), △제조업 14.8% 증가 (2년 평균 3.3% 증가), △민간투자 9.8% 증가 (2년 평균 3.7% 증가)함.

- (수출입) 1~3분기 상품 교역액은 28조 3,264억 위안(원화 환산시 5,226조 2,2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함. 이 중 △수출액은 15조 5,477억 위안으로 22.7% 증가, △수입액은 12조 7,787억 위안으로 22.6% 증가, △무역 흑자는 2조 7,691억 위안을 기록함.

- (물가) 1~3분기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 (상반기 증가율 대비 0.1%p↑),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 (상반기 증가율 대비 1.6%p↑)함.

- (고용) 1~3분기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는 1,045만 명으로 한해 목표치의 95%를 달성하였으며, 9월 전국 도시 조사실업률은 4.9%로 8월 실업률 대비 0.2%p 하락, 작년 동기 실업률 대비 0.5%p 하락함.

- (주민소득) 1~3분기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6,265위안(원화 환산시 484만 5,892원)으로 9.7% 증가(실질 증가율)하여 경제 성장률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음. 도농별 소득은 △도시 35,946위안(원화 환산시 663만 2,037원) (8.7% 증가), △농촌 13,726위안(원화 환산시 253만 2,447원) (11.2% 증가)으로 도농간 소득격차가 축소되고 있음.

2.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한 국가통계국 질의응답 (10.18, 국가통계국)

ㅇ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0.18(월) 브리핑에서 3/4분기 진입 이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세계 경제 회복 둔화, △국제 벌크스톡 가격 고공행진, △중국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및 홍수 발생 등으로 경제 전환·조정 압박이 확대되었다고 평가함.

- 또한, 1~3분기 경제 성장률(전년 동기대비 9.8% 증가)이 상반기 성장률(12.7% 증가) 대비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한해 목표치(6% 이상)를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대변인은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한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함.

- (전력공급 제한) 국제적으로 석탄, 천연가스, 원유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중국 국내 전력, 석탄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전력 공급 제한 현상이 나타났음. 그러나 국무원 상무회의, 관련 부처의 조치가 점진적으로 성과를 보이면서 석탄, 전력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 (한해 경제 전망) 3/4분기 경제 성장률이 소폭 둔화되었으나 지속적 경기 회복 및 고품질 발전 추세는 변화하지 않았는바, 한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완수할 능력과 조건이 갖추어져 있음.

- (GDP 기여도) 1~3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각각 △최종 소비·지출 64.8%, △자본형성총액 15.6%, △상품·서비스 순 수출 19.5%를 기록함.

- (PPI 동향) 국제 유가 상승으로 1~3분기 중국 석유화학 관련 업종의 가격 상승률이 10%~30%를 기록함. 또한, 석탄 공급 부족으로 관련 업종의 가격 상승률이 30%를 초과하였으며, 철강, 비철 관련 업종의 가격도 20% 이상 상승함.

※ 9월 PPI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

- (PPI 전망)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중국 일부 원자재 공급 부족으로 단기적으로 PPI가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나,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공급 및 해운 상황 개선으로 증가율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됨.

3. 리커창 총리, 광둥성 시찰 (10.15, 신화사)

ㅇ 리커창 총리가 제130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참석 기간인 10.13(수)~15(금) 광둥성 포산시, 광저우시를 시찰한 계기, 에너지 공급 등 도전요소에 대응하고 개혁개방과 기술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시함.

ㅇ 리커창 총리는 물가 안정화는 거시 조절의 중요한 목표인바 벌크스톡 가격 상승이 공급망의 다운스트림에 미치는 영향을 방지하고 민생용 전기요금을 안정화할 것이며, 올해 식량 풍작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 소비가격을 안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언급함.

ㅇ 리커창 총리는 가전제품 제조업체 Midea Group(美的集團)에 방문하여 전력 제한이 산하 일부 기업에 미친 영향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민생용 전력 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용 전력도 보장해야 하며, 특히 제조업 기업, 고용 규모가 큰 기업을 집중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