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eg(전자정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 어린이·청소년
  2. RSS
  3. ENGLISH

외교부

국제경제동향

외교정책
  1. 홈으로 이동 홈으로 이동
  2. 외교정책
  3. 경제
  4. 국제경제동향
글자크기

[경제동향] [멕시코] 주요 경제동향(페소화 약세로 인한 경제악화 가시화)

부서명
외교부 > 양자경제외교국 > 양자경제진흥과
작성일
2015-08-31
조회수
968

 (정보제공 : 주멕시코대사관)

멕시코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미달러에 대한 주재국 페소화의 대폭적인 가치하락으로 인해 주재국내 경제 상황 악화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1. 페소화 약세 외적요인의 국내경제 상황 악화로 전이  

o Finamex 증권의 Aboumard 수석연구원은 2015년 멕시코 경제가 3년 연속 잠재성장률(3-3.5%)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와 같은 국제적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어떤 경제도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현재 페소화의 약세의 원인을 그동안 외부적 요인으로만 설명하던 것이 이제는 드디어 국내경제 악화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함. 

주재국 대통령 및 재무장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페소화의 가치하락(환율인상)에도 불구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는 낮은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을 근거로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고 하면서 국내경제의 건전성을 강조해왔으나,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 8.00 금년들어 3번째로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0-2.8%로 하향 조정한바 있으며, 또한,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환율상승으로 인해 수출증가를 통한 편익 보다는 수입물가 인상에 따른 국내물가 인상 압력이 한계수준에 도달하고 있음을 지적  

2. 국내경제상황 악화의 징후 및 원인 

o Base 은행 Siller 금융분석팀장은 페소화 약세의 원인으로 국제유가 하락 및 현재 비교적 완만한 자본 이탈 징후로 꼽았으며, 이는 지난주 멕시코산 원유가가 배럴당 36.24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10년 만기 멕시코 국채 금리가 2.3% 상승한 6.02%를 기록한 반면, 미 국채 금리는 2.4% 하락하여 위험성이 적은 미국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의 완만한 자금 이탈 현상이 9.17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급속한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함 

3. 경제정책의 한계 및 페소화 가치하락의 심화 지속 예상 

o Vector 증권의 Navarrete 투자전략분석실장은 국제적인 성장부진, 미국 이자율에 대한 불안정성이 멕시코 경제의 심각한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경제이론에 따르면 현 상황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이자율 인하,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 역순환적 정책을 펼쳐야 하나, 현재 이러한 정책을 쓸 수 없는 상황이고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페소화의 가치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강조함 

o 이와 관련, 멕시코 정부는 기존 국가재정수입의 약 30%를 차지하던 석유수출 수입이 유가하락으로 대규모 수입감소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월 및 3월에 각각 금년과 명년도 재정지출을 GDP대비 0.7% 감축하기로 결정한바 있으나, 특히 내년도 지출 감축의 경우 3월 당시 석유수출예상가를 배럴당 56달러로 책정한 것이어서 최근 유가가 36달러선 까지 하락하고 추가적으로 더 하락할 전망이어서 2016년 재정지출 감축 규모는 GDP대비 1.1%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추가적인 경제성장 위축이 예상됨 

o 한편, 8.24()에는 중국증시 폭락, 유가하락의 여파로 멕시코 증시도 1.64% 하락하였으며, 페소화 환율상승은 지속되었으며, 중앙은행이 동일 4억불의 달러를 매도하면서 환율방어에 나섰음에도 불구, 최초로 1달러당 17페소를 돌파하여 도매기준 17.12페소(전일대비 21.45센트, 1.27% 가치하락), 소매기준 17.5페소를 기록함.(8월 동안에만 페소화 가치 6.2% 하락) 

-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대미달러 페소화 환율을 18페소에서 묶어 두기 위해서 중앙은행이 기준 이자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이 경우 이상적인 이자율 인상 시점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주기 위해 미연준의 이자율 인상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 제시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메뉴담당부서
유럽경제외교과, 다자경제기구과
전화
02-2100-7665, 02-2100-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