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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캐나다, 환율 급등 추세 및 관련동향(05.08)

부서명
작성일
2003-05-09
조회수
1902

 

*     2003년들어 상승세를 보여온 캐나다 통화의 대미환율이 5.6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기준금리 유지 및 추가인하 가능성 발표이후 급등함에 따라 국회 및 산업계가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주요이슈가 되고 있는 바, 관련동향은 아래와 같음.


 

 

 

1. 최근의 환율추이

 

   ㅇ 캐나다달러의 대미환율은 2003년들어 13%(8센트) 절상되었으며, 5.6 미국 FRB의 발표당일에는 하룻동안 1센트 상승한 바 있고, 5.7에는 71.56센트로 마감

 

   ㅇ 2002.1  최저수준을 기록한 이래 캐나다달러는 5.8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 유지

 

    * 환율추이(S$/C$) : ('02.12)63.37→('03.1)65.72→('03.2)67.38→('03.3)68.13→ ('03.4)69.76→('03.5.7)71.56

 

 

 

 

2. 환율상승 배경

 

   ㅇ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미달러화 약세이나 캐나다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미-카 양국간 금리차도 원인으로 작용

 

   ㅇ 실제로 외환시장에서는 캐나다의 정부채권 및 각종 유가증권을 구입하려는 투자가들이 미달러화를 처분하고 캐나다달러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3. 향후 전망

 

   ㅇ 미달러가 캐나다달러는 물론 유로, 엔, 호주달러 등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미 FRB가 디플레 위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듯이 앞으로도 미달러화의 상승을 가져 올만한 변수가 없어 캐나다달러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연초 로얄뱅크, 스코시아뱅크, 메릴린치 등은 내년말까지 캐나다달러가 미화75센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았으나, 4월들어 연내 75센트 전망이 나온데 이어 5.6 이후에는 연내 78센트 도달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나오고 있음.

 

 

 

 

4. 산업계에 대한 영향

 

   ㅇ 캐나다은 무역의존도가 80%에 달하고, 특히 대미 수출비중이 85%를 넘고 있어 단기간내의 대미 환율상승은 캐나다의 대미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음.

 

    - 주요 산업별 대미수출비중(%) : 석유·가스 100%, 자동차 및 부품 83%, 기계·장비 70%, 전기·전자제품 58%, 가구·목제품 57%, 종이·펄프 54%, 섬유·직물 47% 등

 

   ㅇ 전문가들은 환율급등으로 내년중 토론토 주식시장 상장기업들의 영업수익이 대부분 잠식될 것이며 내후년까지 영향을 받는 업종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분석

 

   ㅇ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기계·장비 및 부품, 소비재 등 수입제품 및 서비스의 가격하락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드는 점과 이에 따라 시설투자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부정적인 영향에 비해 시차가 있고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효과면에서도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

 

 

 

 

5. 분야별 관련동향 등

 

   ㅇ 금 5.8 하원 산업위원회는 Rock 산업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환율상승 대책마련을 요청하였으나, 동 장관은 좀더 시간을 갖고 환율동향을 지켜보아야 하며 근본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출가격 인상요인을 흡수할 수밖에 없다고 원론적으로 답변

 

   ㅇ 제조 및 수출업체연합회(CME : Canadian Manufacturers & Exporters)는 환율 방어수단이 없는 캐나다 입장에서 급격한 환율 상승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미국처럼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

 

   ㅇ 그간 환율상승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던 언론들도 금일부터 CME의 주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면서 수출업계의 단기적 어려움을 강조하는 한편, 인플레 심리차단을 위해 금리인상을 주장해온 중앙은행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논평을 내놓고 있어 간접적으로 환율 상승세 완화 및 금리안정을 유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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