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eg(전자정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 어린이·청소년
  2. RSS
  3. ENGLISH

외교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3-06-21
조회수
283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윤석열 대통령, BIE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 강력 표명

-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PSY(싸이), 조수미, 카리나 등

글로벌 유명 인사와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경쟁 PT 참여 -

- 치열한 유치경쟁 속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 각국 대표단에 호소 -

 




파리 제172회차 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연설문



Mr. President, Mr. Secretary General, Distinguished Delegates, Ladies and Gentlemen,


I am honored to present Korea’s promise for the citizens of the world and future generations at today’s 172nd BIE General Assembly.


I highly commend the BIE’s leadership. Since its founding in 1928, the BIE has greatly contributed to the world’s economic growth through free trade.


World Expos played a crucial role in facilitating trade. They also helped to reach solutions for humanity’s pressing crises and challenges. Their visions inspired us.


But the world today is facing new uncertainties and complex crises like never before.


War and conflict, WMD and terrorism not only threaten world peace but even civilization itself. 


Digital divide and economic inequality endanger sustainable peace and growth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2.9 billion people, or 37% of the world population, lack access to digital tools and the internet.


Climate change is becoming an existential threat to humanity.


Last year, the average global temperature rose 1.15ºC


above pre-industrial level. Over the past decade, the pace of sea level rise has more than doubled than the 1990s.


More than 200 million people had to leave their homes due to extreme weather like torrential rains, heat waves, and droughts.


The impact of climate, health, and food crises is critical for the Global South. The Global divide is widening.


To address humanity’s urgent challenges, we must act now.


Busan is a gateway to the Eurasian continent. It is a maritime city reaching the oceans.


It is a city of adventure. A city of the future.


The World Expo Busan will be a solutions platform addressing humanity’s complex and urgent challenges.


The Busan Expo will be a venue creating new business opportunities. 


Korea’s state of the art digital technology will provide a fantastic stage for exchange. 


The war 70 years ago once turned Korea to ruin. But thanks to the help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Korea transformed itself into an economic powerhouse full of high-tech industriesand innovative technologies.


Korea wishes to give back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hat it has received thus far.


Korea is fulfilling 1,258 ODA projects with Member States of the BIE.


Through the “Busan Initiative,” Korea will share its development experiences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Korea will lead in tackling humanity’s challenges.


Furthermore, the World Expo Busan will be a culture expo.


Cultural diversity will be respected. Everyone will be equally treated


It will be an expo where every nation can freely express its unique culture, tradition, and skill.


Korea is committed to providing the largest ever assistance package for more than 110 Member States that are participating.


Also, the Busan Expo will be a platform of ideals for future generations. 


We must pass on a clean and safe earth, and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to future generations. 


We need to build a world full of bigger dreams and visions. 


Through the Busan Expo, the young generations of the world will learn how to work together as a community. 


Korea has already accumulated plenty of experience by hosting two Specialised Expos – the 1993 Daejeon Expo and the 2012 Yeosu Expo. 


Korea is also a country that has hosted mega-events like the 1988 Summer Olympics, the 2002 FIFA World Cup, and the 2018 Winter Olympics.


Korea is a qualified candidate. 


Korea has been fully investing in preparing for the Busan Expo. We will make it the best World Expo of all tim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companies and citizens, all political parties,and more than 7.5 million overseas Koreans are truly united in their wish for the Busan Expo. 


Ladies and Gentlemen, 


The 1851 London Expo and the 1900 Paris Expohave each served to spreadthe British industrial revolution, and French arts and culture to the world.

 

The 1962 Seattle Expo has been a catalyst for opening a new space era.


The 2000 Hanover Expo has helped economies and industries turn their focus from technology first to nature and environment. 


And, the 2030 Busan Expo will be remembered as one shifting our priority from competition to solidarity.


Busan is ready.


We are united.


Let’s transform our world and navigate toward a better future.


See you in Busan in 2030. 


Thank you.


 

 


---------------------------[국문 번역본]---------------------------------------



존경하는 의장님, 사무총장님, 


회원국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172차 BIE 총회에서


세계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28년 설립된 이래,


자유로운 교역을 통한 세계 경제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온 국제박람회기구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합니다.


 


세계박람회는 교역뿐 아니라


인류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에 해결책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금의 세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쟁과 분규, WMD와 테러는 세계의 평화는 물론 문명의 존속 가능성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와 경제적 불평등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37%에 달하는 29억 명은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인류에게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15°C 상승했고, 


지난 10년간 해수면은 1990년대에 비해 2배 이상의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폭우,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해 2억 명 이상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글로벌 사우스가 겪는 기후, 보건, 식량 위기는 치명적이며, 남북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대양으로 나아가는 도시입니다.


 


도전의 도시이자, 미래의 도시입니다.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부산 엑스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환상적인 교류의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되었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을 가진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총 1,258개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아울러, 부산 엑스포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입니다.


 

모든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대접받을 것입니다.


모든 나라가 자신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 기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110개 이상의 회원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지원을 약속합니다.


 


나아가, 부산 엑스포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물려줘야 합니다.


 


더욱 큰 꿈과 비전의 세상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부산 엑스포를 통해 세계의 청년들은 인류 공동체로서 함께 협력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된 두차례의 인정박람회를 


통해 충분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한국은 또한 1988년 하계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8년 동계올림픽 같은 메가 


이벤트를 치른 나라입니다.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입니다.



 

대한민국은 최고의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완벽하게 투자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입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든 정당들 


그리고 세계 각지의 750만 재외동포가 모두 한마음으로 부산 엑스포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1851년 런던 엑스포는 영국의 산업혁명을, 1900년 파리 엑스포는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0년 하노버 엑스포는 우리의 경제와 산업을 기술 만능주의에서 자연과


환경으로 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2030년 부산 엑스포는 경쟁의 논리에서 연대의 가치로 우리의 관점을 전환한 엑스포로 기억될 것입니다.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갑시다.


2030년 부산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대한민국은 6. 20(화) 오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된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이하 PT)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 PT입니다.




※ (1차) 2021.12.14. (2차) 2022.6.21. (3차) 2022.11.29. (4차) 2023.6.20.

(5차) 2023.11.28. 실시 예정

 


<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개요 >


(일시·장소) 6.20(화)-21(수) 프랑스 이시레물리노市 / (주최) 국제박람회기구(BIE)

(참석 대상) BIE 회원국 대표, 박람회 유치신청국 대표단 등

(의제) (6.20) 2030 등록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PT,

(6.21) 인정박람회 경쟁 PT 및 개최지 투표 등


 

이번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카리나, 조수미 씨 등이 등장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PT는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TV 오디션 쇼 형식으로 구성되어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오디션 쇼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첫 번째 연사로 무대에 등단한 가수 ‘싸이’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세계가 하나 될 또 하나의 K-브랜드’를 주제로 K-POP 등 K-콘텐츠 성공의 바탕이 된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대한민국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세계적인 건축 거장 ‘도미니크 페로’*가 영상을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본인의 철학과 이에 부합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 (도미니크 페로) 프랑스 건축가,


프랑스 국립도서관, 룩셈부르크 유럽연합(EU) 본부, 마드리드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이화여대 캠퍼스 센터, 여수 엑스포 본관 등 설계


 


윤석열 대통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부산 세계박람회 회장의 ‘마스터플랜’을 총괄했던 진양교 홍익대학교 교수가 무대에 등장하여 ‘미래의 솔루션을 품은 공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장’이라는 주제로 ‘Re–Earth’ 라는 컨셉 하에 인간과 자연, 기술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박람회장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진양교 교수는 부산 세계박람회장이 각 나라들이 협업하며 축적한 솔루션들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이자 세계박람회 개최 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현장 발표 연사로 등단한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전 세계 교육 소외 아동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던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이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두의 협업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한국 역시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 각국과 협업해나가고 있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며 미래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부산 이니셔티브) 기후 위기, 디지털전환, 식량·보건, 교육 등 분야의 국제협력사업(ODA, 인력교류 등) 및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우리나라만의 국제협력 모델


아울러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조수미 씨의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 뮤직비디오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기와 염원을 표현하면서 한국의 경쟁 PT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 경쟁 PT의 마지막 연사로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며, 회원국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4차 PT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6. 21(수) 오찬으로 진행될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식 리셉션을 통해 회원국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최종 개최지 투표까지 정부, 기업, 국회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KOREA ONE – TEAM’ 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