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고 김선일씨가 갓피플카페에 올린글..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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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7 00:00:00
- 조회수
- 232
- 작성자
- 윤**
글쓴이: 김선일 조회: 16 추천: 0 2003-02-20 12:47:13 ^^
안녕하세요, 몇주 전에 극동방송 지명현의 클릭비젼을 통해서 이래진 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신앙이력과 찬양을 듣고서는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았는지요. 팬사이트 주소를 까먹을 까봐 그날 공부하면서, 노트에 적어놓고 난 후 며칠있다가 들어온 것을 필두로, 거의 매일 들어와서 글들을 흝어보고는 합니다. 이 카페에서는 알콩달콩 함이 느껴져서 참 편안하네요. ^^* 라디오에서 목소리만을 듣고 추측하기를 20대 초반에서 많아야 중반정도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카페에 들어와서 보니 외모도 20대 못지 않은 젊고 아름다운 모습....(캬, 넘 멋져요!!)되시는 한승희 집사님은 어떤 분이고 아드님 기쁨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참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수수하고 소탈하게 보이시는 한승희집사님의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님의 영혼의 찬양이 세상의 어느 향기와도 비할바 못되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이세상 구석구석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그 향기를 맡을때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영혼들이 아름답게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끼리 연락처에도 제 글을 올려놓았는데, 전 부산 사람이구요. 공부땜시 지금도 서울에 있는데, 영어를 전공하다가, 선교사(중동지역)가 되고자 늦은 나이임에도 언어공부를 위해 같은 학교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TV나 언론매체를 통해서 중동사태를 보면, 예사롭지 않게도 느껴지고.... ^^*
하여튼, 좋은 찬양사역자를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고, 영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님의 찬양으로 많은 힘이 되어주시고, 소망을 불어넣어 주세요. 좋은 찬양사역자가 되시길 틈틈히 기도로 돕기를 원하는 부족한 이가.... 피에쑤; 여기카페의 회원이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것 같아서, 나이많은(?)제가 들어올려니, 약간 쑥스럽네요. ^^; 하지만, 여기있는 모든 회원들과 친해지고 싶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 많은 도움부탁해요!
▼덧글------
이지애 :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쑴다. 저희는.. 나이 안따지니까.. 넘 의식하지 마세요. ^_^ 군뎀.. 래진이이모 낭군님은.. 한승희집사님이 아닌디.. 한승희집사님은 누구징.. ^_^; (2003-02-20 14:27:33)
김선일 : 엇, 사진에서 그냥 한집사님이라고만 되어있는걸 착각했네요, 죄송!!!!!!!!! ^^;; (2003-02-20 15:02:21)
김재관 이야.^^..방갑구엽...항상 기쁨이 넘치는..카페두자주널러와주세엽.^^. (2003-02-20 15:25:53)
김시범 정말 반갑습니다..많이 놀러오세요... (2003-04-08 10:42:23) ----
글쓴이: 김선일 조회: 19 추천: 0 2003-02-25 16:08:03
My profile(30문 30답)
1.이름 :김선일(닉네임: 아볼로, 군대가기전 수개월간 밤기도를 할 적에 주님이 나에게 인도하신 이름... 고린도전서 3장에 있는 아볼로 같은 사역자로 쓰시겠다고 해서.... )
2.생년월일: 9월 13일
3.나이 : 3 * 살
4.사는 곳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거리에 있는 장신대 후문근처에서 자취중이랍니다)
5.전화 : 아직없어용(3월달에 폰값이 내려간다고 해서 그때 살 예정임)
6.가족사항: 부모님, 1남 3녀중 셋째. 누나 둘과 여동생 한 명있는데, 다 출가했슴니데이~~~~
7.하는 일 : 없는데용....
8.직장/학교 : 11월 달에 있는 외대 통역번역대학원 준비중... 학교는 한국외대졸업했어여. 돈이 조금이라도 되는 직장에 취직할려니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생활할 만큼의 돈만 벌고 있지요. (고딩 2명 영어, 수학 과외중)
9.장래희망 : 중동선교사(그래서, 외대에서도 중동22개 국가들의 언어인 아랍어를 전공하였지요. 그러다 보니 최근 신문매체의 중동관련 기사를 보니,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지요) 제가, 통역대학원까지 갈려고 하는 이유는 중동지역 22개 국가 대부분의 문맹율이 80-90퍼센트가 문맹인들이지요. 아주, 소수의 엘리트 계층만 제외하고는.... 그들은 말은 하고 듣지만, 쓰고 읽을 줄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언어사역(영어, 아랍어)을 통하여,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고자 한답니다.
10.성격 : 머스마치고는 약간 말이 없는 편입니다. 조용한 편이구요. 부끄러움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많이 타는 편인것 같아요. 물론,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친한 사람과는 거의 수다에 가까운... ^^;;
11.생일에 가장 받고싶은 선물이 있다면? 지구본....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어서), 하지만, 어떤 선물이라도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면, 감격할 것 같은데....
12.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로마서 8장 17, 18절(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13.좋아하는 음식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것은 족발, 편육(일명: 돼지머리 눌린 것), 갈치및 고등어 구이
14.싫어하는 음식: 버섯류....(옛날에 큰 누나가 버섯을 한 번 볶아서 모두다 맛있게 먹었는데, 그 날 저녁늦게 모두다가 체해서 고생을 한 적이 있음...그래서, 누나들도 버섯은 잘 안좋아하더라구요)
15.좋아하는 이상형 : 선교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는 사람.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한다면 눈물이 많은 사람(눈물이 많다는 것은 영혼이 메마르지 않다는 증거니깐... 특별히 기도할때 그러한 사람)
16.여행하고 싶은 나라 : 이 때까지 제주도도 함 가보지 못했지만, 만약에 갈 수 있다면, 중동 22개국 모두 다 가보고 싶어용..
17.좋아하는 뮤지션 : 당근, 푸른향기....
18.좋아하는 음악장르: 글쎄요, 전 음악에 관해 거의 문맹에 가까울 만큼 무지해서... ^^;; , 장르는 잘 모르겠지만, 조용한 거, 활발할 것을 다 좋아하는 데, 조용한 스타일의 곡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 (솔직히, 알엘비, 힘합, 재즈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하면 잘 몰라요....죄송....)
19.자주부르는 노래(좋아하는 노래) : 푸른향기의 어린 시절 동화
20.좋아하는 색깔 : 흰 색(깨끗해 보여서....), 초록색(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편하고, 질리지 않아 보여서요)
21.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 봄(만물이 생동하는 느낌이 좋아서)
22.감명깊게 읽은 책: 책이라고 하기엔 넘 얇아서 조금 쑥스럽지만, 일본인이 쓴 책인데 다이고로야 고마워라는 책인데, 간단히 말하면 한 일본인 사진작가가 아주 자그마한, 병이 들고 기형적으로 태어난 원숭이를 집에 데려다가 가족들과 함께 원숭이를 돌보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일깨워 주는 내용.. 이 책을 읽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
23.제일 좋아하는 일 : 친구들과 함께 성경을 토론할 때, 장래일을 함께 걱정하고 나누며 기도할 때, 그리고 여자 이야기 할 때... (와, 무지 쑥스럽네요. 아마 , 내년 초쯤에 결혼을 할 듯 시포요.... *^^*)
24.제일 잘하는 요리: 계란 후라이(친구가 이것을 먹어보고 나서, 이것 만큼은 니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극찬을 하였음.... ^^) 떡볶이, 오뎅등등....
25.남들이 볼때 나는? : 의리가 많다, 순진하다, 혈기가 많다, 상대방을 짱, 편하게 해준다, 우유부단한 편이다.
26.신앙의 모델 : 최일도 목사님(그분은 설교말씀을 말씀으로만 아니라 온 몸으로 하는 분이시기에...)
27.자신에게 색깔이 있다면 무슨색으로 비유되나 그 이유는? : 아마, 비유한다면, 좋은 쪽으로는 푸른 하늘색(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서...), 나쁜 쪽으로는 회색(가끔다가, 우울해 지기도 해서요.)
28.좋아하는 사역자 : 김진홍 목사님, 조용기 목사님
29.소원이 있다면? 적어도, 하루에 기도를 2시간 이상 하는 것... 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 있을 정도의 믿음을 소유하는 것...
30.마지막으로 카페에 한마디: 여러분, 모두를 정말, 정말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덧글----------
이래진이 : 와~ 저도 의라파여염..^^ 저도 의리 짱! 인뎅.. 의리없는 사람 시로여..그쳐? ^^ㅋ..글구..언제 후라이 솜ㅆㅣ 보여줘염..울 연습실에서 후라이나 떡볶이 정도는 할수 잇을것 같은뎅..^^V (2003-03-03 01:56:28)
이지애 : 선일오빠 드뎌 소개하셨군여~ 결혼하실 분이랑 같이.. 울 연습실 함 놀러오세여~ 글구 오빠의 뜨거븐 신앙이.. 다른 분들께도 전이됐음 하네염.. (2003-03-04 14:00:43)
김선일 : 네, 나중에 함 놀러 갈께요.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가면 떡뽁이와 오뎅을 비롯하야, 이래진이님이 좋아하신 다는 피자도 제가 탕탕~~하고 쏠께요. ^^ 기대하시랴, 쨔쟌~~~~! (2003-03-04 20:38:57)
이래진이 : 으와~ 얼렁 오셔염 ^^ 대 환영! ^^V (2003-03-05 00:15:00) ----- -----
글쓴이: 김선일 조회: 10 추천: 0 2003-03-11 22:06:02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얼마전 한 집사는 나의 적을 읽고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 부부의 애정과 친구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나의 마음속에 그려보며, 누가 먼저 앞서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뒤따라 가는 것도 아닌 서로 마주보면서 같이 걸어가는 것을 보니 한 편으로 엄청 부러벘다. 나도 결혼하면 그렇게 재밌게 살아야지 하면서... ^^;;
와, 정말 한 집사님, 음식 잘하시는가 보네요. 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저도 먹성이 좋아서 뭘 잘해먹는디.... 오늘 학교에 아랍어 테잎 복사할 일이 있어서 학교에 갔는데요. 오는 길에 학교 근처 농협에서 제가 엄청 좋아하는 쬐끄만 미니 족발하나사고,도우넛도 사고, 또 오면서 다시 이마트 들렀다가 요리해 먹을라꼬 닭괴기도 사고, 된장찌게 만들어 먹을라고 해물재료도 사고, 서점 들러서 과외하는 학생 가르칠거 문제지도 사고...
지금은 컴 앞에 앉아 도우넛을 먹으며 이 자판을 두들기고 있지요. 히~~~이!! 먹고 싶지는 않은지요? (먹고 싶어도 어쩔 수가 없지만... ^^;;) 여름쯤 되면 연습실에 함 놀러갈께요. 그때 가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맛난 거를 만들어 드릴께요. (전 객지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려도 사먹기 보다는 만들어 먹는 편이거든여...) 오늘도 울 카페 모든 식구들에게 봄 꽃의 향기같은 파릇파릇한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앗싸, 앗싸!!!!
▼덧글----------
이래진이 : 왕...가장 배고픈 이시간에..온작 메뉴가 적혀잇는 글을 읽으려니..아웅.. ㅠ.ㅠ 아고..배거파랑..^^;; 그래용..꼭 연습 실 오시구염..엠티 또 갈땐 선일형제 곡 델구 가야징..헤헤..요리사~~ (2003-03-11 23:38:43)
이지애 : 오빠 또 오셨군여!! 정말 방가르에염~ ^_^ 또 놀러오시구여.. 승리하세엿!! (2003-03-12 10:25:00) -------
글쓴이: 김선일 조회: 10 추천: 0 2003-04-04 00:24:55
친구에게 내었던 문제....!
며칠전 방에 놀러온 친구에게, 푸른향기 앨범을 틀어놓고 목소림 함 들어보거래이~! 하면서, 몇살같노? 그라니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음.... 한 열 여덟살에서, 스무살 정도?라기에, 다시 앨범을 보여주며, 맺살같노? 이라니깐, 한 많아야 20대 중반정도? 그러더라구요..... ^^ 나도 몇 살인지 모르지만, 결혼한 분이다라니깐, 뜨악하면서 놀라는거 있죠? ^^ 참, 젊다는 것 축복인것 같아요. 특히, 나이보다, 더...... 젊어보인다면.....그쵸, 푸른향기님? ^^
▼덧글----------
이래진이 : 와웅..그거 칭찬이져? ^^;; 근데..제 나이 일급비밀이여염..ㅋㄷㅋㄷ..그건 아니쥐만..사람덜이 쇼쿠먹어서 수명 단축해염..^^;;; (2003-04-04 02:02:41)
이래진이 : 그래염..나이보다 어려보이는거 그거 축복이라고 저도 생각해염..근데여..지나이알고 지 노래 들으면 다덜 ㅡ.ㅡ;; 이상하게 봐서 잘 야그 안해염..^^;; (2003-04-04 02:06:10)
이지애 : ㅋㅋ 아들이 몇살인지까지 알면 정말 더 넘어갔겠넹.. 오빠 참 간만에 글 올리시는군염~ 잘 지내시나봐염.. 또 글 남기세염~ 항상.. 승릿~ (2003-04-04 10:06:48)
김선일 : 당근, 칭찬이지여~~! 푸른향기님을 늘 잘 배려해주시는 한집사님과 사랑하는 아들 기쁨이 거기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열쒸미, 많은 상급을 받을 사역까지 하고 계시니, 그 얼마나 축복이에요, 그쵸? ^^ 지애야, 오랜만에 글 남겼지, 그래 앞으로 자주 남기도록 할께.... 나도 가끔 널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지도 궁금하단다, 가끔 안부전해주렴~~! (2003-04-04 21:23:10)
김선일 : 만이다. 가끔 니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한 번씩 안부도 좀 전해조~~! 알았징? ^^ (2003-04-04 21:25:13)
김선일 : 지야야, 혹쉬, 나중에라도 이 오라버니 결혼하면, 꼭 축가를 불러줘야되, 알았찌이? ^^ (2003-04-04 21:29:02)
글쓴이: 김선일 조회: 15 추천: 0 2003-05-21 23:20:52
푸른향기 가족들 샬롬이지요? ^^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해서 넘넘 죄송해요. 매일 쭈욱(?) 훑어보고는 가는데... 특히, 푸른향기님과 대표시삽인 지애자매에게 미안한 마음이...^^;; 제가, 다가오는 여름인 7월달에 함 놀러간다고 했는데, 아마, 조금 힘들게 될 것 같네요.
제가, 6월초에 중동선교회를 통해서 이라크에 자비량선교사로 가게 되었거든요. 거기, 이라크에 있는 미군부대내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형식은 취업비자를 받아서 가지만, 아무래도 선교가 본래 목적이겠지요? ^^ 그래서, 지금 이것저것 준비할려다 보니 마음이 조금 분주하게 되네요. 출국하기 전에 함 놀러갈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만약, 가게 되면, 수박화채와 떡볶이와.... ㅎㅎㅎ 실감은 안나지만 막상 간다고 생각하니, 40-50도나 되는 엄청난 무더위와 음식, 문화, 언어 그리고 밤낮 설쳐대는 강도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니 부담도 되고,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구 말이죠.... 생각날때마다 이것들을 위해 기도 부탁할께요. 사랑합니다, 푸른향기 식구여러분~~!
▼덧글----------
이지애 : 어.. 이제 금방 가시네? 준비하신다고 무지 바쁘시겠네요. 정말.. 기도 많이 해드려야 겠다.. 승리하고 오세여!! (2003-05-22 11:33:57)
이래진이 : 올만이여여..바쁘게 지내셨군여..근데 이라크 가신다고여? 와..그 힘든곳을..그럼 갔다가 언제오나여? 웅..글고..꼭 놀러오세용..월요일엔 항상 있답니당..^^ (2003-05-22 22:10:30)
글쓴이: 김선일 조회: 7 추천: 0 2003-12-04 06:11:50
바그다드에서.... 안녕하세요? 지금 여기는 바그다드 다운타운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이멜을 보냅니다. 이제라도 이렇게 멜을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요? ^^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지금 여기 바그다는 아주 쬐끔 위험합니다.
오늘은 전기공사하러 왔다가 사망한 한국직원이 있는 호텔에 조문을 하고 오는 길이고요. 제가 주로 가는 곳이 이라크 북부 지역인 티크리트와 모술 지역인데 상당히 위험한 편입니다. 제가 사망하거나 사지에 아무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릴께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제 마음은 엄청 편한거 있지요? ^^
나중에 자세하게 다시 연락드리겠지만, 신문에 난 기사 엉터리가 참 많습니다. 외교관이라는 그 사람도 거짓말 쟁이구요. 시간상 자세하게 말씀못드리는거 너그러운 이해를 바라구요. 다음에 자세하게 연락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래진이님과 지애...(지애야, 말놓아도 되지? ^^)및 우리 푸른향기 식구들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영육간에 강건하세요.... 샬롬!!!
▼덧글----------
이래진이 : 와..지금 바그다드에 계시는군요..어쩐지..넘 오랜기간 안보이더니..그러셨군여..부디 몸 조심하구 건강하게 잘 돌아오세용..자주 기회있을때마다 소식 들려주시궁..근데 언제 돌아오시려나.. (2003-12-05 19:44:46) ------ 이상입니다...
고 김선일씨는 신앙심과 목회자에대한 열정이 컸던 청년같습니다..
도데체..이런한 꿈을 가진 청년이 납치되었을때...
외교부에서 한일이 대체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