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및 보도일자 : 인민일보 (11.25)
□ 주요내용
ㅇ “한중 간 우호 교류는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니고 현실적 이익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바,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임”.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는 얼마 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재계의 호혜협력을 촉진하며 국민 간 정서적 공감대를 증진하고 양국 정상회담 성과를 실천하여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음.
ㅇ Xi Jinping 주석은 10.30.(목)-11.1.(토)간 한국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국빈 방한하였음. “이번 방문은 11년 만에 다시 성사된 시 주석의 방한이기도 하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으로서, 양자관계 발전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다대하며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더 많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 노 대사는 “양 정상이 대내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양국의 긴밀히 연결된 이익과 호혜공영이라는 협력의 성격에는 변함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면서 “양측은 소중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여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음.
ㅇ “영광스럽게도 현장에서 Xi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지켜봤음”. 노 대사는 양국 정상회담이 우호적이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긍정적 성과를 창출하였음을 떠올리며 “Xi 주석이 따뜻한 말씀으로 저의 부임을 환영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다”고 밝혔음.
ㅇ 노 대사의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88~1993년 한국 대통령으로서 ‘북방정책’을 적극 펼치고 사회주의 국가와의 관계 개선에 힘썼음. 임기 중인 1992년 한중 양국은 외교 관계를 공식 수립하였음. 노 대사는 “제도와 이념이 다른 한중 양국의 33년 국교 수립이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으나, 양국 지도자와 국민의 뛰어난 지혜와 용기, 선견지명을 바탕으로 구동존이하며 마음과 힘을 합쳐 마침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양국 관계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음.
- 이후 양국의 관계 발전은 수많은 성과를 거두며 자국과 자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음. 노 대사는 “Xi 주석이 말씀하셨듯 한중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대의 지혜를 계승하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증진하면서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웃으로 바라보고 양자관계가 지속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음.
ㅇ 최근 몇 년 동안 한중 양국의 산업은 상호 보완적인 수직 분업의 형태에서 수평적으로 긴밀히 협력하는 형태로 전화되고 있음. 이에 노 대사는 “금번 정상회담 계기 양측이 AI, 바이오의약, 녹색산업, 실버경제 등 신흥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기로 합의한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미래 경제 성장동력의 원천을 대표하는 이러한 분야들은 양국 간 경제ㆍ무역 협력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사회ㆍ민생에 뚜렷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변했음.
ㅇ 나라의 사귐은 국민 간의 친교에 있고, 국민 간의 친교는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데 있음. 노 대사는 “한중관계의 미래는 양 국민의 우호 정서에 기초하고 있는바 접촉과 교류를 늘려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정성을 다해 이를 키워가야 한다”면서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음.
- “한중 청년은 모두 매우 우수하고 창의적이며 애국심이 넘친다”며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그들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며 쌓아가는 우정은 한중관계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음.
-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양국 국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상호 비자 면제 정책 덕분에 ‘주말 상하이 여행’이 한국 젊은이들의 새로운 휴가 트렌드가 되었으며 한국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중국 친구들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따뜻한 유대감이 한중 우호에 관한 미담을 더 많이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음.
ㅇ “한중 협력이 양자 차원에만 국한돼서는 안 되며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기여할 수 있어야 함”. 노 대사는 APEC 협력을 사례로 “APEC은 출범 이후부터 줄곧 역내 무역ㆍ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촉진과 회원국 간 경제협력과 발전을 사명으로 삼아왔다”며 “중국이 선전에서 제33차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APEC의 가치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려는 결의를 보여준다”고 밝혔음.
- “우리는 중국의 첨단 혁신 도시인 선전이 개방성과 연결성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중국이 올해 경주의 성과를 바탕으로 무역ㆍ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와 디지털 경제, AI, 포용적 발전 등 의제를 더욱 발전시켜 아태지역 발전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 보며 한국 역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ㅇ 노 대사는 “부친께서 한중 수교를 추진한 후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하셨고 부친의 옛 발자취에 대한 호기심으로 2000년대 초부터 부친께서 다녀간 곳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길을 다시 걸으면서 중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졌고 중국의 깊은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음.
ㅇ “한중관계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고 양국 관계가 반드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믿음”. 주중 한국대사의 업무에 대해 언급하자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 노 대사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중국분들과 협력하여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