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수) 외교부는 글로벌펀드와 『한-글로벌펀드 조달포럼』을 공동 개최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보건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박홍배 의원,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피터 샌즈 글로벌펀드 사무총장 및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는 2002년 주요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예방‧퇴치를 목표로 출범한 글로벌 보건 분야 최대 민관협력파트너십 / 우리나라는 2004년 가입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글로벌펀드가 국내의 역량 있고 혁신적인 기업들의 글로벌 보건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번 조달포럼이 앞선 기업들의 성공적 진출 사례와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국내 우수한 기업들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같은 날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국내 바이오·의료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보건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세계 시장 진출에 있어 기업들이 직면하는 여러 애로사항과 그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10.23.(목) 권 조정관은 피터 샌즈 글로벌펀드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보건 협력의 중요성과 그간 성과, 글로벌펀드 지원의 국내 효과 등을 고려해 글로벌펀드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의 기여가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샌즈 사무총장은 한국의 지속적인 기여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보건시장 진출 확대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10.24.(금) 글로벌펀드는 국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들과 1:1 상담회를 개최하고, 각 기업의 구체 관심사항과 이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첨부 : 관련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