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5.15.(목)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여 각 정부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30여 개 국내 무상원조 시행기관들과 2026년도 무상원조 후보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 접수된 2026년도 무상원조 후보사업은 총 1,851건, 4조 2,187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이어 지속 증가하였으며,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 최근 연도별 무상원조 후보사업 규모
: (’19)1조 7,584억원 → (’20)1조 9,767억원 → (’21)2조 2,751억원 → (’22)2조 3,268억원 → (’23)2조 6,503억원 → (’24)3조 4,281억원 → (’25)4조 1,607억원 → ’(26)4조 2,187억원
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국격에 걸맞은 수준으로 ODA 규모를 유지·확대해 왔으며, 이와 함께 ODA 사업 추진 체계의 질적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외교부가 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ODA 사업 발굴·추진 및 체계적인 사업 성과 관리를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심사 과정에서는 17개 분야 및 지역 관련 72명의 민간 전문가, 재외공관 및 외교부 내 유관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민간과 사업 현장의 시각을 반영하고, 외교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전략 간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주관기관인 외교부와 시행기관 간 1:1 협의(3.18.~3.28.), ▴주요 시행기관이 참여하는 분과협의회(5.1.) 개최를 통해 후보 사업 및 사업간 상호 연계 방안 등도 마련했다.
외교부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른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금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무상원조 종합시행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 계획안은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의장: 외교부 장관)를 거쳐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추진을 위해 ▴정책 및 전략 수립, ▴사업 심사 및 조정, ▴사업 이행 및 집행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붙임 : 1. 2026년도 무상원조 시행계획 제출기관
2. 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