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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한일 외교장관 회담(2.12) 결과

부서명
아시아태평양국
작성일
2022-02-13
조회수
2134

□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각 2.12(토)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였다.


□ 이번 회담은 하야시 대신 취임 후 첫 외교장관회담으로, 지난 2월 3일 전화통화에 이어 양측은 한일 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정 장관은 한·일 양국이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서 함께 협력해 나가야할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로, 올바른 역사인식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근간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역사인식은 과거 한일간 대표적 회담·성명·선언에서도 공유되어 온 것임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 장관은 강제징용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과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다시 설명하고,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외교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한편, 정 장관은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천 결정에 대해서 강한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재차 전달하고, 2015년‘일본 근대산업시설’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부터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ㅇ 아울러, 정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철회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정 장관은 우리의 특정 산업을 겨냥하여 취해진 일본의 동 조치가 현재 한미일간의 세계 공급망 안정 강화 협의와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ㅇ 또한 정 장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양국 국민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교류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이를 위한 일본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ㅇ 이에 대해, 하야시 대신은 일본 정부 입장을 설명하였다.


□ 한편, 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대북 대화의 필요성 및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임 : 한일 외교장관 회담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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