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8.17.(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이하 협력체)」에서 추진 중인 실질 협력사업 중 하나인‘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신속 항원 진단키트(30만불 규모)를 지원하였다.
ㅇ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긴급 수요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협력체 틀 내에서 우리 측 제안에 따라 참여국간 협의 중인 협력 사업이다.
※ 동북아 방역ㆍ보건 협력체 개요 및 추진 경과
-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등 초국경적 보건안보 이슈 관련 역내 국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협력 구상
- 작년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 계기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 이후, 작년 말 한ㆍ미ㆍ중ㆍ일ㆍ러ㆍ몽 외교보건 당국 및 민간 전문가 간 1.5 트랙 형식으로 출범(20.12.29.)
- 이후 2차(21.3.30.) 및 3차(21.5.27.) 외교ㆍ보건 당국간 트랙1 화상회의 개최를 통해 협력체 추진 동력 강화 및 협력 방향 구체화 / 실질 협력사업 가동 및 이행세칙 채택 추진 중
※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 협력체 참여국들이 일정량의 의료방역 물품을 사전에 약정ㆍ공유하고, 역내 보건안보 위기 상황 하(下) 일국이 요청 시, 해당물품을 약정한 국가가 요청국과의 양자 협의를 거쳐 유상 또는 무상으로 신속 공급하는 제도
□ 이와 관련, 주몽골한국대사관과 몽골 정부는 8.17.(화) 오전 몽골 보건부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ㅇ 동 전달식에 참석한 이여홍 주몽골대사는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 하(下)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통해 역내 국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금번 지원을 통한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시범 가동이 동 협력체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였다.
ㅇ 이에 대해, 엥흐볼드 몽골 보건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협력체를 통해 역내 초국경 보건안보 협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한국 측 노력을 평가하고, 금번 지원이 몽골 정부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사의를 표하였다.
□ 외교부는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이외에도,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참여국간 ▲코로나19 대응인력 공동 교육ㆍ훈련, ▲신속통로 절차 표준화 등 협력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전을 통해 협력체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전달식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