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h Saif Al Nuaimi) 주한UAE대사 및 리야드 아흐메드 알 무바라키(Riyad Ahmed Al Mubaraky)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10.14.(수) 각각 면담을 갖고, 양국 현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하여, 최 차관은 양 대사에게 그간 UAE 및 사우디가 우리나라와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을 보건협력으로 확대·심화하여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UAE·사우디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또한, 외교부가 주최한 한-중동 보건협력 유관기관 간담회(10.8.)에서 논의된 내용을 양 대사와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한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 한-UAE 양국 간에는 서울대병원-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경영(2014-) 협력이 진행 중이며, 한-사우디 간에도 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업 진출 지원 등 보건분야 협력 추진 중
 
□ 알 누아이미 주한UAE대사와의 면담에서 최 차관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보건협력을 포함, 농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하였으며, 알 누아이미 대사도 이에 동의하였다.
 
* 2020.7월 압둘라 UAE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한한 최초 외교장관이며, UAE로서도 한국은 외교장관이 최초 방문한 국가
 
◦ 최 차관은 또한 UAE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하여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 정착의 계기를 조성하였다면서, UAE 정부의 결단과 용기를 높이 평가
 
□ 알 무바라키 주한사우디대사와의 면담에서 양측은 에너지·인프라·보건·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 하 사우디 정부가 우리 기업인 대상 비자 발급과 입국 허가를 통해 필수적인 기업인 교류가 재개된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인의 사우디 입국이 원활하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우디측의 협조를 요청

* 우리 기업인의 입국을 위해 외교부 장관 명의 서한 발송(9.14.), 주사우디한국대사의 사우디 외교부 부장관 면담(9.15.), 아프리카중동국장의 주한사우디대사 면담(9.10.) 등을 통해 교류 재개 지속 요청
 
□ 아울러, 최 차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UAE와 사우디측은 유 본부장의 역량 및 자질을 높이 평가하였다.
 
붙임 1.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면담 사진
2. 주한사우디대사 면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