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이도훈 제2차관은 2023.3.8.(수)-9.(목) 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5차 유엔 최저개발국 총회에 참석하였다. 

  ◦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 최저개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140여 개국 정상, 정부수반, 각료급인사 및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인사가 참여하였다.

     ※ 최저개발국 : △1인당 GNI △인적자원 지수 △경제 및 환경 취약성 지수 등을 고려하여 3년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목록 작성 

     ※ 제5차 유엔 최저개발국 총회 : 유엔 사무국 주관 최저개발국 발전 문제 논의를 위한 회의로 1981년 파리회의를 시작으로 10년마다 개최 

        - 1차(1981, 파리) → 2차(1990, 파리) → 3차(2001, 브뤼셀) → 4차(2011, 이스탄불)

□ 이 차관은 3.8.(수)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아프리카 개발협력전략」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나갈 것임을 약속하였다.

  ◦ 또한, 이 차관은 ‘팬데믹으로부터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미래 위기에 대비한 회복탄력성 구축’을 주제로 한 고위급 주제별 토론에서 우리 정부가 ACT-A*와 글로벌 펀드에 대한 재정적 기여 등을 통해 팬데믹 대응과 보건 안보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왔음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 Access to COVID-19 Tools-Accelerator :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등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 가속화를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향후 10년간 최저개발국 지원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담은 ‘도하 행동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하 정치선언」을 채택하였다. 

     ※ 도하 행동계획 : 6가지 주요 분야(①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②과학·기술·혁신의 활용 ③구조적 변환 지원 ④국제무역 및 지역 통합 강화 ⑤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회복 및 회복탄력성 구축 ⑥연대 강화 및 혁신적 수단 동원)를 중심으로 최저개발국 지원을 위한 2022-2031년간 목표와 이행계획 제시

□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최저개발국에서 공여국으로 변화한 우리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최저개발국이 빈곤, 불평등, 경제위기 등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붙임 :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