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5.12.3.(수) 오후 외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주최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김건 국회 외교통일위원을 비롯하여, 경찰청, 소방청, 서울 다산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김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영사콜센터가 지난 20년간 해외 사건·사고 상담 및 긴급상황 시 7개 국어 통역 지원 등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을 통해 상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STT(Speech to Text) 사업 등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선제적·미래지향적 상담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건 위원은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연락할 수 있는 곳이 영사콜센터라고 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재외국민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2005년 설치된 이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우리 국민 사건·사고 접수 및 전파, 긴급상황 시 7개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베트남어) 통역, 신속해외송금 지원 등 재외국민 보호 초동 대응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붙임 :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