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 바드르 압델라티(Badr Abdelatty) 이집트 외교장관과 현지 시간 9.26.(금) 오후 면담을 갖고, 양자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축하한다고 하며, 1995년 수교 이래 경제, 인프라,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차주 우리의 대통령 특사 파견이 양국 관계 발전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특사 파견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자 하였다.
압델라티 장관은 유수한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에서 활동하며 이집트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고,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 호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이번 한-이집트 외교장관 회담은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시의적절하게 실시되어,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양국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