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9일(프랑스 현지 시각) 유네스코 본부(파리)에서 제1회 유네스코세계시민교육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탄자니아 단체인 ‘아프리카 리더십 영향 구상(The African Leadership Initiatives for Impact, ALII)’과 에콰도르의 ‘테나 지역의 산림 학교(Bosque Escuela Tena)’ 등 총 2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UNESCO Prize for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우리나라 지원으로 2024년 제정되었으며,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공로가 있는 ①청년주도 단체 ②개인, 기관, 비정부기구 등 기타 총 2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각 5만 미불의 상금 수여) / 2025년 첫 시상 후 2년마다 시상
탄자니아 단체(ALII)는 다문화 환경과 평화 구축에 있어 청년들의 중심적인 역할 강조하고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공로로 선정되었으며, 에콰도르 단체는 산림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의 전통적 가치와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금번 시상식 영상 축사를 통해 올해 첫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인권과 평화에 대한 글로벌 위협 속에서 미래세대가 인권, 공감, 인간 존중 및 공동의 책임감을 겸비한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대한민국은 유네스코의 긴밀한 파트너로 지속 기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상 관련 모범사례들이 널리 공유되어 평화와 상호 존중의 정신이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유엔 및 유네스코가 이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