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23.(금) 수교 60주년 계기에 방한한 마마두 탕가라(Mamadu Tangara) 감비아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한-감비아 수교일: 1965.4.21.
* 감비아측 참석자: 피에르 고메즈(Pierre Gomez) 고등교육·연구·과학기술부 장관, 외교부 사무차관, 고등교육부 사무차관 등
양 장관은 한국과 감비아가 1965년 수교 이래 고위급 교류, 개발협력, 농업, 평화구축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60년의 협력을 기대하는 ‘수교 6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하였습니다.
금번 탕가라 장관의 방한은 2010년 첫 방문이래 7번째 방문으로, 조 장관은 탕가라 장관이 그동안 보여준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자 차원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탕가라 장관은 2016년 주유엔대사 재임 시기부터 이어온 조 장관과의 특별한 인연과 감비아의 민주주의 전환 과정에서의 한국의 중추적 역할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에 대한 감비아측의 변함 없는 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감비아측은 국가발전 과정에서 직업훈련 등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업훈련소 설치,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등 분야에서의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적극 희망하였습니다.
조 장관은 탕가라 장관이 감비아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였다고 평가하고, 후속조치 이행 과정에서 감비아와의 경제, 개발 등 분야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