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계기에 현지시간 9.27.(금) 오후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H.H. Prince 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중동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조 장관은 2022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및 2023년 10월 우리 대통령 사우디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도약하였음을 평가하면서,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추진 중인 협력 사업들을 점검하는 한편,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켜 양국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 2022.11월 사우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 설립에 합의하고, 2023.10월 우리 정상 사우디 국빈 방문 계기 설립 MOU를 체결한 양국 간 정상급 협력 위원회
조 장관은 어제(9.26.) 저녁 사우디와 유럽연합(EU), 노르웨이 공동 주최로 “두 국가 해법 이행 관련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여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출범시킨 것을 축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두 국가 해법의 실현과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한-사우디 협력 증진을 위한 고위급 소통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