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특사로서 케냐에 이어 모리셔스를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4.17(수)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트(Pravind Kumar Jugnauth)' 총리를 예방하였습니다.
김 차관은 한국과 모리셔스가 최근 고위급 교류, 인프라 건설,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저그노트 총리는 김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이 교역, 투자, 신재생에너지,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김 차관은 올해 6.4-5일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고 모리셔스측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저그노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특사 파견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동 정상회의의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김 차관과 저그노트 총리는 한반도 문제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금번 김 차관의 모리셔스 방문은 아프리카 역내 경제 및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있는 모리셔스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리셔스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