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3년 11월 8일(수) '제3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장호진 제1차관이 주재한 동 회의에는 중미통합체제(SICA) 현 의장국이자 공동개최국인 엘살바도르를 비롯하여, 벨리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7개국 대표(6개국 외교차관 및 주한파나마 대사) 및 중미지역 개발협력 관련 우리의 주요 협력국인 미국, 스페인, 멕시코의 대표가 참석하였습니다.
※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은 우리나라 주도로 중미 국가들 및 對중미 협력 우방국과 지역기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다자협의체로, 2021.10월 제1차 회의 개최 / 2022.11월 제2차 회의시 정례화에 합의
※ 제3차 회의 주요 참석자
- 엘살바도르 아드리아나 미라(Adriana Mira) 외교차관, 벨리즈 아말리아 마이(Amalia Mai) 외교차관, 코스타리카 알레한드로 솔라노 오르티스(Alejandro Solano Ortiz) 외교차관, 도미니카공화국 우고 리베라(Hugo Rivera) 외교차관, 과테말라 카를라 가브리엘라 사마요아 레카리(Karla Gabriela Samayoa Recari) 외교차관, 온두라스 신디 로드리게즈 멘도사(Cindy Rodriguez Mendoza) 외교차관,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a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대사, 미국 조지프 살라자르(Joseph Salazar) 국무부 중미과장, 주한 스페인 및 멕시코 대사관 인사 - 엘살바도르 아드리아나 미라(Adriana Mira) 외교차관, 벨리즈 아말리아 마이(Amalia Mai) 외교차관, 코스타리카 알레한드로 솔라노 오르티스(Alejandro Solano Ortiz) 외교차관, 도미니카공화국 우고 리베라(Hugo Rivera) 외교차관, 과테말라 카를라 가브리엘라 사마요아 레카리(Karla Gabriela Samayoa Recari) 외교차관, 온두라스 신디 로드리게즈 멘도사(Cindy Rodriguez Mendoza) 외교차관,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a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대사, 미국 조지프 살라자르(Joseph Salazar) 국무부 중미과장, 주한 스페인 및 멕시코 대사관 인사
장호진 제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북미와 남미,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중미지역이 세계 경제의 회랑이자 글로벌 가치사슬의 새로운 공급망 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중미 각국과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왔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제1세션(한-중미 협력평가)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이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 및 신탁기금 설치 인프라, 농업, 디지털,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발협력 미주기구(OAS), 중미통합체제(SICA), 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등 지역기구와의 협력기금 등을 통해 중미 지역과의 호혜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중미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안정과 번영에 꾸준히 기여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제2세션(한-중미 협력 유망분야 및 협력방안 모색)에는 농촌진흥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참여하여, 한-중미간 핵심 협력분야인 농업, 개발협력, 디지털정부 분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참석 인사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중미통합체제(SICA) 사무총장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및 한국 이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중미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제3세션(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에서는 각국 대표들은 중미지역의 안정적인 발전과 경제성장이 이민, 치안, 빈곤 등 역내 도전과제의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우리 정부가 미국, 스페인, 멕시코 등과의 협력 아래 추진하고 있는 중미 북부 3개국(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대상 개발협력, 탄소배출량 감축 및 산림경관 복원 삼각협력 사업 등 중미지역 내 삼각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비전을 소개하고,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및 북핵 문제 관련 전통적 우방국인 중미 국가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중미 국가 대표단이 11.9-10일간 부산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측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있어 부산의 상징성 및 2030 부산엑스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참가국들의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장호진 1차관은 11.7(화)-8(수) 양일간 금번 특별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벨리즈 등 5개국 외교차관과 연쇄회담을 갖고 한-중미간 인적교류, 실질협력 및 개발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사마요아(Gabriela Samayoa) 과테말라 외교차관과 11.11.(토)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