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제2차관은 3.2(목) 12:30(뉴델리 시간)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3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튀르키예의 의장국 활동성과, 향후 믹타 협력 방향 및 차기 믹타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인도네시아가 제10대(2023.3월-2024.2월) 의장직 수임 예정
※ 참석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튀르키예 외교장관(주재),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
이 차관과 4개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1년간 의장국인 튀르키예의 적극적 리더십 하에 글로벌 보건, 식량안보, 이주민 대응 등을 중심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믹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차관은 전례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믹타가 협력과 연대를 촉구하는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믹타가 국제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해 믹타의 외연 확대 및 주요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보다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믹타 의장국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튀르키예측에서 인도네시아측으로 인계된바, 믹타 외교장관들은 인도네시아의 의장국 수임을 환영하고, 인도네시아가 믹타 의장국으로서 제시한 3대 중점 의제인 다자주의 강화, 포용적 회복,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믹타 외교장관들은 금번 회의 계기에 주요 국제정세 및 보건, 개발, 경제, 기후, 인권 등 주제별 공동 입장을 확인하는 공동커뮤니케를 채택하고,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믹타의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