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주택시장 침체가 美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Credit Suisse, Citigroup 등 주요 IB의 보고서를 종합보도.(주뉴욕총영사관 11.07일자 보고)
2. 주요내용
(※ 이번보도는 월가 및 FRB 등 다수의견임. 다만, Morgan Stanley의 Steven Roach, 일부 Hedge Fund, 학자들은 미국의 주택부진으로 소비둔화가 심화되고, 무역적자와 달러화 절하 등 불균형의 급격한 해소에 따른 충격 가능성 등 보다 비관적 견해도 존재)
ㅇ 美 3/4분기 성장은 주택가격하락에 따른 주택투자가 부진하여 1.6%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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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2005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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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4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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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
3.9 |
3.2 |
5.6 |
2.6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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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
3.9 |
3.5 |
4.8 |
2.6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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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
9.8 |
5.4 |
7.8 |
1.0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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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
(5.9) |
(6.8) |
(13.7) |
(4.4)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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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투자) |
(9.9) |
(8.6) |
(-0.3) |
(-11.1) |
(-17.4) |
ㅇ 주요 투자은행 등은 4/4분기에는 성장이 다소 회복되어 2006년에는 3.3∼3.4%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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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성장(%) |
07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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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
BOA |
도이치 |
메릴린치 |
시티 |
BOA |
도이치 |
메릴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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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3.4 |
3.3 |
3.3 |
2.9 |
2.8 |
2.3 |
1.8 |
3. 美 주택시장 동향과 거시경제영향(GDP, 소비, 부동산간의 관계 : Credit Suisse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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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진단 |
ㅇ 주택거래는 작년 3/4분기를 peak로 둔화되어 2006년 9月에 기존주택 거래는 618만호로 작년 3/4분기(718만호) 대비 △14%, 신규주택은 108만호로 작년 3/4분기(130만호)대비 △17% 감소한 수준
ㅇ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9月의 경우 177만호로 작년 peak(210만호)대비 △16% 감소한 수준
ㅇ 매물재고도 작년 peak의 경우 4∼5개월 거래해야 소진되는 수준에서 2006년 9月에는 7.5개월 매물수준으로 증가되고, 평균 거래되는 주택가격도 8월부터 하락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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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美 주택경기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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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주택경기가 침체되고는 있으나, 그 둔화정도가 당초 예상처럼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는다는 평가(2006년 6月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추가로 크게 둔화되지는 않는 모습) ※ 상당수 주택전문기관들은 주택경기는 4/4분기를 저점으로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
ㅇ 과거 2번 있었던 부동산 경기하락 cycle 즉, 19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과 비교시 과거와 같은 부동산이 둔화될 특이요인도 없고, 감소폭도 mild하다는 평가 (i) 1978∼1982간 주택 침체기(3년반 진행) ·2자리수 실업과 2자리수의 금리 등 디플레이션 ·신축주택(81.11月) 건설은 고점대비 △62% 하락, 기존주택판매(82.5月)는 △55% 하락 ·주택투자 45% 하락, 총 GDP에는 △2.8% 하락 요인 작용
(ii) 1988년말∼91년간 주택 침체기(2년간 진행) ·美 주택 대출조합(S&L)의 대량 파산 ·신축주택(91.1월)건설은 고점대비 △51% 하락, 기존주택판매(90.12月)도 △30% 하락 ·주택투자 25%하락, 총 GDP에는 △1.2% 하락 요인으로 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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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소비, 부동산 관련 |
① 직접효과 △GDP 0.75% : 부동산투자 축소로 인해 GDP와 직접고용이 축소되는 효과
·GDP 0.75%(1천억불/13.2조불) 하락시키는 효과
※ 건설관련 고용감소 등 효과는 미미 : 주택관련 고용은 축소되나, 주택이외 건설(토목 등)호조로 충격완화 가능 예상
② 간접효과 GDP △0.15%∼△0.38% : 負의 자산효과
※ ARM 총 규모가 1조달러로 향후 정상모기지로 전환시 평균 3%정도 추가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美 경제에 미치는 총 추가부담은 300억불에 불과하다는 입장
4. 평 가
ㅇ 美 다수기관들은 美 주택경기관련 부진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체로 향후 수분기에 걸쳐 미 GDP를 △1%정도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美 주요 IB 들의 내년도 성장전망 등도 2%대로 2006년(3%대 성장)보다 △1%정도 하향 조정한 상태)
※ 이와 같은 전망이 다수설이나, 일부 기관경기가 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을 제기하여 hard-landing을 예상하는 점도 감안 필요
ㅇ 美 일부에서는 부동산가격이 하락되나, 최근 주식 등 금융자산이 상승하여 실제 GDP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실증분석(empirical study)에 따르면, 금융자산 가격상승은 부동산가격하락의 충격을 일부 (1/4정도) 완화하는데 그친다는 분석
※ Credit Suisse 계량분석에 따르면 美 가계는 (i) 가처분소득(disposable income)추가 1만불 증가시 → 5,800불 소비로 연결, (ii) 부동산가격 1만불 추가 상승시 → 2,320불 소비, (iii) 금융자산 1만불 증가시 → 470불 정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그 이유는 소비자들이 주택가격 상승을 금융자산증가와 비교해 보다 가변성이 적고(less volatile) 지속가능(persistent)한 자산으로 보아, 보다 용이하게 소비에 충당될 수 있다고 보는데 기인(이러한 견해는 금융자산의 유동화가 높아 소비로 쉽게 연결된다는 통설과 배치됨)
ㅇ 미국의 부동산 자산, 금융자산 관련 분석이 그대로 한국에 적용되기는 어려우나(한국의 경우, 부동산을 유동화(liquidify)하여 소득과 소비로 연결하는 금융상품이 미비), 향후 정책시사점으로 활용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