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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미 테러사태 이후] 영국의 경제동향(5)

부서명
작성일
2001-08-18
조회수
4115
1. 영란은행의 금리 0.25% 인하 결정 □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9.18(화) 통화 정책위원회(MPC: Monetary Policy Committee)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5%에서 4.75%로 0.25%인하 한다고 발표하였음. ㅇ 이번 금리인하는 정기 MPC 회의가 아닌 특별회의에서 결정된 것임. □ 영란은행은 동 금리인하의 배경을 ㅇ 미국사태 이후의 금융시장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고 ㅇ 미국 FRB의 금리인하 결정을 반영하였으며 ㅇ 다른나라들의 금리인하 조치도 아울러 감안하였다고 설명하였음. □ 영란은행은 특히 세계 주식시장의 가격하락과 경제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세계 경제전망이 보다 어두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였음. ㅇ 이번 미국사태가 영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를 객관적으로 추정하는 데에는 시기상조이나 충격의 방향과 위험도는 분명하므로 즉각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했다고 강조하였음. ㅇ 동 MPC는 아울러 10월 정례회의에서 미국사태의 영향과 중기적인 인플레 억제 목표 달성전망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였음. 2. 금융시장의 반응 및 동향 □ 9.18일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는 FRB, ECB 및 캐나다, 스위스, 스웨덴등의 금리인하 조치에 뒤따라 나온 것으로서, 영국 금융계, 경제계와 언론들은 오전까지만 해도 영란은행이 금리인하 조치를 하지 않는데 대하여 매우 궁금해하는 반응이었음. ※ 참고로 그동안 영란은행 총재 Sir Edward George는 미국사태이후 주요국가간 공조된 금리인하 조치는 있을 것 같지 않다고(unlikely) 언급한 바 있음. □ 주식시장의 반응 ㅇ 런던 주식시장은 개장초 전일 종가대비 2%수준 하락하였으나 뉴욕시장이 개장되면서(현지시간 오후 2시) 뉴욕주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낙폭을 줄여 나갔음. ㅇ 이 과정에서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조치가 발표되었으나 Timing 상 다소 늦은 것으로 인식된데다 인하폭이 FRB나 ECB의 0.5%인하보다 적은 0.25%로 결정됨에 따라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였음. ㅇ 이결과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44.60 point(0.91%) 하락한 4854.30으로 마감하였음. - 통신관련 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채가 많아 금리인하 수혜주로 평가되어 반등하였음. - 거래량은 평일수준을 다소 웃도는 수준(14억주)을 유지 ㅇ 9.18일 주식시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이번 영국 금리인하 조치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 □ 외환시장 ㅇ 외횐시장도 이번 금리인하 조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오후 5시 현재 1유로당 $0.9231, 1파운드당 $1.4632로 거래되어 전일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3. 종합평가 및 향후 전망 □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미국 및 세계 경제 전망이 더욱 어두워질 가능성이 많다는 견해가 우세한 가운데 영란은행도 경제회복을 위한 소비심리회복과 금리인하 정책에 동참한 것으로 평가됨. □ 미국사태 이전에도 영국에서는 저성장(년간 2% 수준)을 우려하여 금리인하 압력이 있어 왔었으나 물가안정에 대한(목표치:2.5%) 중·장기적인 확신이 없어 금리인하를 추진하지 못해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음. ㅇ 이번 금리인하조치도 영국의 물가안정의지와 금리정책의 전통적 신중성등이 반영되어 다소 뒤늦게 결정된 것으로 보임. □ 향후 런던 주식시장은 뉴욕시장의 추이를 관망하여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FRB의 움직임에도 민감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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