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나이지지리아대사관)
주간 경제동향('25.08.23.-29.)
1. 일반 경제/정책 동향
가. 나이지리아 Tinubu 대통령 브라질 국빈방문(8.24?26)
- 항공·무역 등 양해각서 체결, 11월 중 나이지리아-브라질 직항 노선 개설
ㅇ Tinubu 대통령은 2025년 8월 24~26일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여 Lula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항공·외교·과학기술·농업·금융 분야에서 협정 및 MoU 등을 체결함
ㅇ 금번 체결된 협정/MoU는 다음과 같음.
- 항공 서비스 협정(Bilateral Air Services Agreement, BASA): 양국 직항 운항 기반
- 외교 연수 협정(Agreement on Diplomatic Training Cooperation): 양국 외교관 교육·훈련 협력
- 외교정책 정례 협의 양해각서(MoU on Political Consultations): 양자·지역·국제 의제에 대한 정례 외교정책 협의 체계 구축
- 과학·기술·혁신 협력 양해각서(MoU on cooperation in biotechnology, bioeconomy, ocean science, innovation ecosystems, energy, space development, digital transformation, raw materials research): 기술 협력
- 무역·투자 촉진 양해각서(MoU for cooperation on 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나이지리아 농업은행?브라질 국책개발은행(BNDES) 협력
ㅇ 특히, 항공 서비스 협정 체결 직후 아프리카 항공사인 Air Peace는 2025년 11월부터 라고스?상파울루 직항을 개설·운항(주 3회)할 계획이라고 발표(8.25)
나. 나이지리아, 시어 넛(shea nut) 6개월간 수출 금지(8.25)
* Shea nut은 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는 시어 나무의 씨앗으로 피부 미용, 식품, 의약품 등의 원료
ㅇ 주재국 정부는 화장품, 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시어 넛(원재료)의 국내 정제·가공 활성화를 위해 원재료 형태인 시어 넛 수출을 6개월간 금지시킨다고 발표
ㅇ 주재국 정부는 나이지리아가 전세계 시어 넛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 점유율은 1%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임시 수출 금지를 통해 주재국이 원료 수출국에서 가공 제품 공급국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
다. 나이지리아 제조업계, 수입품 통관 부과금 산정 변경에 반발(8.28)
ㅇ 나이지리아 제조업협회(MAN)는 8월 4일부터 변경된 수입품 통관 부과금 부과방식이 기존 체계보다 높은 비용 부담을 초래한다고 비판하며 기존 체계 유지를 주장하는 성명 발표
* 금년 8월 4일 수입품 통관 부과금 부과 방식을 기존 종합검사·조사비+징수 수수료 등 개별 산정 방식에서 수입품 가격(본선 인도가격) 기준 일괄 부과 방식으로 변경
- 특히, 해당 협회(MAN)는 가나·세네갈의 유사 부과율(0.5~1%)과 비교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생산비 상승, 소비자 가격 전가로 인플레이션 심화, 제조업 기반 악화 등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
ㅇ 이와 관련, 해당 협회는 동 사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해관계자 협의 진행과 2026년 1월까지의 재검토 기간 설정을 요구
라. LG전자, 태양광 동력 우물(Solar-powered Borehole) 지역사회 기증(8.27)
* 태양광 발전을 통해 우물 물을 퍼올리는 장치
ㅇ LG전자 나이지리아 법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으로 Ogun州 지역 사회에 태양광 동력 우물과 이동식 세탁센터를 기증하고 기증 행사를 진행
ㅇ Ogun州 Omoniyi 주택부 장관은 기증 행사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LG전자의 투자를 높이 평가하고, 주민들의 소유권 의식과 지속적 유지관리를 당부
- 아울러, LG전자는 전국 50기 태양광 가동 우물 구축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11기를 설치했다고 하며 향후 계획을 설명
2. 석유·가스 및 자원 분야 동향
가. 주재국 연방정부, 2025년 7월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 발표(8.26)
ㅇ 주재국 상류석유규제위원회(NUPRC)는 2025년 7월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이 일평균 171만 배럴(bpd)으로 전년 동기(156만 bpd) 대비 9.9% 증가했다고 보고
* 원유: 150.7만 배럴/일, 콘덴세이트: 20.5만 배럴/일
/ OPEC이 공개하는 원유 생산량은 콘덴세이트를 제외한 수치로 NUPCR 발표와는 일부 차이가 있음
ㅇ 참고로 주재국 상류석유규제위원회 기준으로 일평균 원유 생산량은 2024년 3월, 144만 배럴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일평균 생산량: 164만 배럴(24.1월)→144만 배럴(24.3월)→150만 배럴(24.6월)→154만 배럴(24.9월)→167만 배럴(24.12월) → 160만 배럴(25.3월) → 169만 배럴(25.6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