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스웨덴대사관)
스웨덴 최근 경제 동향
1. Svantesson 재무부 장관 발언
ㅇ 5.9(금) Svantesson 장관은 4.29(화) 경제 동향 발표에 이어, 경제 상황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 스웨덴 정부는 주기적으로 경제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기자회견을 개최함.
ㅇ 가계 불안 심리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으로 가계는 자산의 가치가 변동하는 상황으로 경제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여 2025년 스웨덴의 경제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0.3% 하향 조정하여 1.8%로 예측함.
- Svantesson 장관은 동 전망치도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추가 지원 가능성 또한 언급
ㅇ 또한, Svantesson 장관은 스웨덴 경제가 다른 국가들보다 나은 모습으로 보이고 있으나,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가을 예산안 제출 이전에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조치가 시행될 수도 있다고 설명함.
- 현재 스웨덴의 예산은 기업 지원 투자, 사회기반시설 투자, 감세에 중점을 두어 편성되어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절차 간소화 및 기업 접촉을 통해 긴밀히 방안 모색 중
ㅇ 무역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인한 바,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컨테이너 예약 감소율에 비추어봤을 때 미국의 대 중국 직접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제3국을 통해 미국으로 공급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을 것으로 예상됨.
2. 스웨덴 중앙은행 발표
ㅇ 5.8(목) 스웨덴 중앙은행의 Erik Thedeen 총재와 Asa Olli Segendorf 통화정책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금리를 2.25%로 동결하며, 저성장과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실현될 경우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발표함.
- 동 정책 금리는 5.14(수)부터 적용될 예정
- 현 통화 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지만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분석 후 금리 변동 결정 예정
ㅇ (GDP)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으며, 스웨덴의 경제 성장은 지난 전망보다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경제 성장 전망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자세한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함.
ㅇ (노동 시장) 2025.2월(8.9%)보다 3월 실업률은 8.1%로 완화되었으나, 경제 성장율 약화로 실업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노동 시장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기업의 고용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4.1(화) 노조와 사용자 간 임금 협약이 발효되어 향후 2년간 총 6.4% 임금 상승 예정으로 적어도 가계 실질임금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ㅇ (물가 및 인플레이션) 미국의 무역 정책 발표로 CPIF(금리변동 영향 제거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2025.4월 2.3%를 기록하였으나 일시적이라 판단되며, 2%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
- 단,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공급망 차질이나 보호무역주의적 무역 정책 강화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
ㅇ (통화) 스웨덴 통화(SEK)는 유로화 포함, 여러 통화 대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요인으로 스웨덴 기업들이 경쟁력이 있고, 자산이 비교적 안전하며, 건전한 재정 상태가 투자자 신뢰도 향상에 일부 기여했다고 판단됨.
3. 스웨덴 주요 은행 분석
ㅇ (Swedbank) Swedbank는 5.6(화) 보도자료를 통해 수출 의존 국가인 스웨덴은 관세 인상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은 투자를 미루고 있으며, 특히 가계는 스웨덴 경제에 대해 더 비관적인 전망을 하여 소비가 둔화, 저축이 상승하여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 것이라 발표함.
- 스웨덴 GDP는 2025년 1.5%, 2026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로존이 1% 미만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웨덴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특히, 방위 산업과 공공 부문의 고용 및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2026년 600억 SEK 예상)
- Swedebank의 Mattias Person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스웨덴 통화 강세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스웨덴의 인플레이션 압박은 낮은 수준이라 평가하며, 경제 부양을 지원하기 위해 스웨덴 중앙은행은 2025년 정책 금리를 1.75%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
ㅇ (SEB) SEB의 Jens Magnusson 수석이코노미스트는 5.6(화) 주재국 언론 Dagens Nyheter 인터뷰에서 수출과 소비 모두 불확실성이 커져 GDP 전망치를 2.2%에서 1.6%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정책 금리와 관련하여 6월 중 한 차례 인하, 2026년에도 추가 인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함.
- 2026년 GDP 성장률 또한 3.1%에서 2.9%로 하향 조정하였으나, 재정정책의 지원으로 스웨덴 경제가 다른 국가보다는 튼튼하다는 이미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