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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사우디] 사우디 경제 및 에너지 동향('25.03.07.-13.)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03-18
조회수
1178

(정보제공: 주사우디대사관)



사우디 경제 및 에너지 동향('25.03.07.-13.)

   

1. 일반경제 및 투자

   

o 사우디 온라인 브로커리지사 Derayah Financial Co.(2009년 설립)는 최근 150억리얄 (4백만불) 규모의 사우디 증시 IPO 이후 주식가치가 주당 30리얄 → 39리얄로 30% 이상 치솟음.

   

- 이는 중동지역의 다른 증시 대비 사우디 증시에 새로이 상장된 기업들(온라인 리테일사, 병원그룹, 건설개발사 등)의 일련의 성공적인 IPO 결과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예임.

   

- ‘24년 PIF 포트폴리오 기업 3개사 포함 다양한 분야에 걸치는 사우디 기업들이 IPO를 통해 약 40억불 이상의 자금을 공모함.

   

2. 에너지

   

o (아람코 4월 OSP) OPEC+이 4월 증산을 앞둔 상황에서, 아람코는 아시아행의 모든 종류의 원유에 대해 판매가(OSP)를 하향조정함.

   

  - 아람코는 아시아행 아랍경유를 배럴당 40센트 하향조정한바, 이는 3개월만의 처음 있는 가격 인하로, 시장 트레이더사 및 정유사들의 예상 인하폭(15센트)을 크게 넘어서는 큰 폭의 인하임.

   

o (OPEC+ 생산동향) OPEC+가 증산 계획을 2개월 앞둔 가운데, 동 연합체의 최근(3.12)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OPEC+ 2월 생산량이 이미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바, 이는 주로 카자흐스탄의 국별 쿼터 非준수(non-compliance)가 문제인 것으로 나타남.

   

  - OPEC+의 2월 생산량은 일 36.3만 배럴 증가해, 일 4,100만배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바, 동 증가량 중 카자흐스탄의 증가량이 19.8만배럴로 동 중앙아시아 산유국은 2월 일 177만 배럴을 생산해 적어도 쿼터를 일 30만 배럴 초과함.

   

  - 일부 OPEC+ 대리인단에 따르면 최근 OPEC+의 4월 증산확정 결정 배경에는 카자흐스탄과 같은 일부 국가들의 지속적인 국별 쿼터 非준수에 대한 러시아 및 사우디의 격분이 일조한 것으로 나타남.


  - 상기 非준수 관련,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자국 내 운영 중인 국제석유사들(Shell, Exxon 등)과 3월 생산량을 감축하는데 합의했다고 답변했으나, 과거 지속적인 非준수 경력을 고려할 때 동 약속이 지켜질 전망은 크지 않음.

   

o (중국의 사우디 석유수입) 중국에 대한 아람코의 석유 판매량*이 4월부터 적어도 10개월(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사상 최저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아람코의 對중국 석유 판매량은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체 정유사들의 중요한 석유공급 소스임.

   

  - 아람코의 중국행 선적량이 3월 4,100만배럴 대비, 4월에는 3,400만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Bloomberg 데이터 분석)에서, 동 상황이 중국 고객사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혹은 사우디의 공급 감소에 의한 것인지는 현재 명확하지 않음.

   

o (IEA 석유시장전망) IEA 월간석유시장전망 3월호 보고서(3.13)에 따르면, IEA는 OPEC+가 석유공급을 늘리는 상황에서 국제 무역전이 석유 수요를 갉아먹을(erode) 것으로 전망함.

   

- IEA는 2025년 일 약 60만 배럴의 초과공급이 이미 예견*된 상황에서, 지난 주 OPEC+의 증산 실행 결정은 이에 일 40만 배럴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미국, 브라질, 캐나다, 가이아나 등의 非OPEC+ 산유국에서의 일 150만배럴 추가 공급이 올해 수요 확대분을 이미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 또한 IEA는 2025년 석유수요 성장세를 하향조정해 일평균 1억390만배럴로 예상했으며, 아시아 지역이 올해 석유수요 성장세의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o 美 최대 규모의 연기금인 美 캘리포니아 연기금 캘퍼스(CalPERS)의 기후변화투자 포트폴리오에 美 쉐브론(Chevron) 및 사우디 아람코 포함 세계 최대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 기업 52개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논란을 일으킴.

   

- 최근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CalPERS는‘기후변화 솔루션(climate solutions)’ 카테고리 하에서 Chevron Corp. Saudi Aramco, 중국 석탄기업인 Inner Mongolia Dian Tour Energy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남.

   

3. 산업 및 사회

   

o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Jones Lang LaSalle In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사우디의 경제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 및 AI 허브(AI powerhouse)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수도 리야드가 중동지역 내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성장을 리드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세금 인센티브, 경제프리존, 데이터주권 홍보 등이 관련 투자 강화함.

   

- 수도 리야드 내 데이터센터가 크게 증가하면서, ‘27년까지 37%라는 독보적으로 높은 연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는 주변 경쟁자인 두바이 및 아부다비의 성장전망세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임.

   

- 현재 Microsoft Corp., Amazon.com 클라우드 부문, Equinix Inc. 등이 사우디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데 합의했으며, AI 추론(inferencing) 센터관련, 美 스타트업 기업 Groq Inc.은 아람코와 협력 중임.


o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네옴' 프로젝트에 대한 내부 감사보고서(최종초안)에서 네옴 경영진이 맥킨지(McKinsey & Co.) 도움을 받아 비용 상승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현실적으로 낙관적인 가정을 사업 계획에 포함시켰다고 지적함.


- 지난 여름 발표된 이사회 초안 자료에 따르면, 네옴을 2080년까지 '최종상태(end-state)'로 건설하는데 필요한 자본 지출은 8조 8천억 달러(사우디 연간 예산의 25배 이상)에 달하며, 2035년까지 1단계 건설에만 3,70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임.


- 이에 대해 네옴 대변인은 WSJ에 해당 수치가 '잘못 해석' 되었다고 반박했으나, 구체적인 정정 내용은 제시하지 않음. 대변인은 '네옴은 탁월함, 전문성, 다양성 및 윤리적 행동을 옹호하며,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시적인 진전을 보여주고 있고, 일정 및 비용조정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언급함.


- 또한 WSJ이 인터뷰한 전직 네옴 직원들에 따르면, 비용 절감을 위해 네옴 직원들은 라인의 높이를 약 1000피트(계획상 1640피트, 약 500미터)로 낮출것을 거듭 제안하였으나, 지난 봄 네옴 이사회 회의에서 왕세자는 타워의 '높이를 낮추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회의록은 기록했으며, 대신 PIF 총재인 알 루마니얀(Al-Rumayyan)은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함.


- 현재 라인 프로젝트는 초기 계획된 10마일에서 1.5마일(2.4km)로 줄었고, 현재 목표는 2034년 월드컵 경기장이 포함된 첫 0.5마일(800m) 구간을 여는 것이라고 함. 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데니스 히키(Denis Hickey)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올해 말쯤 수직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o 사우디 베이스의 중동 최대의 가금류 생산기업인 Alwatania는 지난해부터 매각 기회(약 20억리얄, 5.33백만불 규모)를 탐색해오고 있는바, 사우디 기업 Almarai Co. Tanmiah Food Co. 외 브라질 거대육류기업 JBS S.A. 등 다수의 기업들이 Alwatania를 매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수요를 충족하면서도 식량수입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사우디 식량 산업의 개혁 노력과 관련 있는바, 사우디는 국내 가금산업(poultry industry) 생산을 진작시키기 위해 적어도 45억불을 투자함.

   

- 또한 사우디는 식량안보지원의 일환으로 외국기업의 지분도 매입해 오고 있는바, 사우디 국영 식품트레이더기업인 Salic은 최근 싱가포르 Olma Group Ltd. 애그리비즈니스(Agri-business) 부문의 지배주주가 되었으며, 우크라이나 기업인 MHP, 브라질 닭고기 수출기업인 BRF SA 등의 주주로 활동 중임.

   

o 사우디 Zahid Group의 남아공 기업 Barloworld Ltd. 지분 매입 노력 관련, Zahid Group은 지난 12월의 최초 제안(지분 100% 매입)이 거절되자, Barloworld(최대 주주는 아프리카의 탑 펀드매니저사인 Public Investment Corp.)와 새로운 협상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짐.

   

- Barloworld는 아프리카 대륙 내 Caterpillar Inc. 장비의 판매사(distributor)로, 동 기업의 지분 19%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Zahid Group은 지분 100% 매입(the takeover offer)을 시도했으나 불승인되자, 적어도 50% 이상, 가능한 한 최대로 동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고자 다시 시도 중임.

   

o PIF 소유의 Scopely Inc.는 최근 Niantic Inc.의 게임 비즈니스(메가 히트 모바일 게임인 Pokemon Go 포함)를 약 35억불에 매입*하는데 합의(3.13)함.  

   

- Niantic(Alphabet Inc.의 파생회사)의 게임 비즈니스는 지난 해 약 3천만명 이상의 월가입자로부터 10억불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짐.

   

- PIF 자회사 중 하나인 Savvy Games Group은 비디오 게임의 허브로서의 사우디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약 380억불의 자금으로 런칭되었으며, ‘23년에 모바일 게임제조사인 Scopely를 49억불에 매입함.


o PIF가 최초의 사우디아라비아 소유의 면세점 운영자가 될 소매 여행사인 Duty Free(Al Waha)의 출범을 발표함.


  -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일부 지역에 고급 소매점을 개발하여 고품질 사우디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며, 공항에 면세점 매장을 운영하고 기내 판매 외에도 육로 국경과 항구에서 추가 소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함.


  - 알 와하(Al Waha)의 출범은 PIF가 관광, 항공 및 소매 부문에 투자한 일련의 주요 투자와도 일맥상통함. 여기에는 2022년에 착수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가 될 리야드의 킹살만국제공항과 새로운 국영 항공사인 리야드 항공(Riyadh air) 출범이 포함됨.


  - 또한 홍해 연안을 주요 글로벌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젯다에 본사를 둔 Cruise Saudi와 함께 Grand Projects Group이 포함되고, Saudi Coffee Company, Turath Al Madinah(고품질 대추야자 생산), Sawani(낙타우유제품 생산)와 같은 소매투자도 포함됨.  

   

4. 유가 동향 (Brent $70, WTI $67)

   

o 유가는 지난 주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함과 동시에, 지난 주 거래마감일(3.7) 기준, 7주간 연속 주간 하락세(a seventh straight weekly loss)를 기록*한바, 이는 전쟁 리스크 완화 및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기인함.

   

  - 지난 주 거래마감일 기준, Brent $70선, WTI $67에서 거래된바, 이는 Brent의 경우 1월 중순 최고치 대비 약 15% 하락한 수준임.

   

  - 러-우 전쟁 휴전협상 논의로 러시아 제재 완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美 백악관의 캐나다에 대한 추가 관세 언급 등으로 유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의 美 달러화 약세 및 美 전략비축유 재충전(refill) 계획 등이 유가를 어느 정도 지지하는 요인임.

   

o 이번 주 초 유가는 Brent $69선, WTI $66선으로 추가 하락한바, 트럼프 美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압력과 지정학적 상황 흔들기가 계속되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리스크 오프(a broader risk off move) 무드가 강화되며 위험자산에서 투자자들이 매도세가 강화되었기 때문임.


- 현재 유가는 국제무역전으로 인한 긴장 고조, OPEC+의 증산 계획, 지난 3년간 지속된 러-우전쟁 휴전협상 논의 등 다방면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음.

   

o 중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negative)를 나타낸바(3.10 발표), 이는 최대석유수입국인 중국경제가 디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줌.

   

o 이번 주 美 휴스톤에서 열린 S&P Glboal 주최 CERAWeek 컨퍼런스( 국제석유업계의 주요 행사)에서, ▲Chris Wright 美 에너지 장관은 트럼프 정부가 이란 석유생산에 대한 美 제재를 단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했으며(유가 상승요인) ▲국제에너지사 Chevron Sheel, Saudi Aramco 는 동 회에서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우선주의(energy dominance) 어젠다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 Russell Hardy Vitol Group CEO는 향후 수년간 $60-$80 수준의 유가가 적당하다고(reasonable) 언급함.

   

o 최근의 주식시장 슬럼프 후 트레이더사간 세계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이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3.11(화) 美 EIA는 이란 및 베네수엘라 석유공급 감소 전망을 이유로 기존의 올해 초과공급량 전망을 절반 수준으로 하향조정함(slashed its forecast for a glut).

   

o 3.13(목) 발표된 IEA 석유시장전망보고서 3월호(3.13발표)에 근거, IEA가 국제무역전이 국제석유수요에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가는 하락함.

   

o 전반적으로, 현재 유가는 1월 중순 최고점 대비 크제 하락한 상태이며, 국제트레이더사들도 공급이 수요를 넘어섬에 따라 점차적으로 유가가 하락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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