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체코대사관)

체코 주간 경제 동향 ('25.0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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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동향

1. 美 반도체 기업 Onsemi, 체코 공장 직원 170명 해고 계획 발표

   ㅇ 美 반도체 기업 Onsemi는 △업무 효율성 증진 △비용 절감을 위해 내달 1일부로 체코 공장 직원 2,244명 중 총 170명(전체 인력의 7.5%)을 해고할 계획임을 3.10(월) 발표함.

      ※ Onsemi 체코 공장은 로슈노프(Roznov)市와 브르노(Brno)市에 각각 위치 / 동 기업은 2.25(화) 매출 감소로 인해 금년 전 세계 사업부의 직원 약 2,400명 규모의 해고 계획 발표

      - 금번 발표에서 로슈노프市 소재 공장 해고 예정 직원 수는 149명으로 동 해고 인원 규모는 동 공장 노동조합과의 논의(3.10)를 거쳐 결정됨.

   ㅇ 한편, 동 기업은 24.6월 체코에 최첨단 실리코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할 예정임을 밝힌바, 로슈노프市 소재 공장 내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인센티브 신청 절차에 관해 체코 정부 및 EU 집행위원회(EC)와 지속 협의 중임.

2. 주요 경제 지표

   ㅇ (무역수지) 25.1월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129억 코루나 증가한 200억 코루나로 흑자를 기록함.

       ※ 25.1월 무역수지 : △(수출) 3,967억 코루나(전년 대비 12.2% 증가) △(수입) 3,767억 코루나(전년 대비 8.7% 증가)

      - 체코 통계청의 3.10(월) 발표에 따르면, 이는 자동차 수출 증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결과임.

   ㅇ (실업률) 체코의 25.2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p 상승한 4.4%를 기록한바, 실업자 수는 8년 만에 326,000명을 돌파함.

       ※ 25.2월 기준, △구직자 수는 326,223명(전월 대비 5,707명 증가) △구인 건수는 88,062건(전월 대비 4,739건 증가)으로 집계

      - 상기 실업률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실업률 증가 △일부 경제 부문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결과임.

      - 전문가들에 의하면, 체코 실업률은 25.2월 정점을 기록한 후 계절성 고용의 활성화로 인해 향후 몇 달간 감소할 예정이나, 금년 실업률은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됨.

   ㅇ (물가상승률) 체코의 25.2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2.7%를 기록함.

      - 체코 통계청은 연료·석유 가격의 하락을 물가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함.

      - 동 수치는 체코중앙은행(CNB)이 예측한 2.6%보다 0.1p% 높으며, 이는 24.2월 관리가격 및 연료비의 상승 속도가 체코중앙은행(CNB) 예측보다 다소 빨랐던 점에 기인함.

3. 스코다 자동차 제조업체, 2024년 영업이익 약 575억 코루나 기록

   ㅇ 독일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AG)의 3.11(화) 발표에 따르면, 체코 최대 자동차 기업 스코다(Skoda Auto)의 영업이익은 2023년 약 443억 코루나(17억 7,000만 유로)에서 2024년 약 575억 코루나(23억 유로)로 증가함.

      - 동 상승은 △매출 증가 △판매에 유리한 차량 조합 △환율의 영향을 받음.

      -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AG)은 2024년 해외로 판매·배송된 스코다(Skoda Auto) 차량 역시 전년 대비 6.9% 증가한 926,600대에 달한다고 부언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