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슬로바키아대한민국대사관)
□ 출처: 슬로바키아 통계청 통계자료, 정부부처 공식 웹사이트, 언론 보도 등
1. 거시경제 지표
ㅇ (경제성장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금년 슬로바키아의 경제성장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2023년에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 임금, 가계 가처분 소득 및 민간 소비가 감소할 것이며, 지속적인 공급망 차질과 해외 수요 감소는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이 크게 둔화되어 경제성장률이 0.5%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하였으나, 2024년에는 공급망 해소와 인플레이션 완화로 경제성장률이 2.1%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
- 인플레이션은 금년 12%, 2023년에는 15.5%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정부 재정적자는 금년에 GDP의 3,4%, 2023년에는 GDP의 5%까지 올라갔다가 2024년에는 3.1%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ㅇ (경제심리지수) 11월 경제심리지수는 87.6 포인트(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12.2 포인트 하락)를 기록하며 지난 20개월 중 가장 낮음. 동 지표 하락은 운송장치 (자동차 포함), 기계류 제조부문에서의 주문 감소, 서비스 수요 감소가 원인
- 지난달과 비교 시 산업(4.3% 포인트 하락, -15 포인트 기록) 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지 기록, 서비스(0.6% 포인트 하락, -0.3 포인트 기록) 지수도 하락, 그러나 소비자(3.8% 포인트 상승, -32.2 포인트 기록) 지수, 무역(5.4% 포인트 상승, 23.7포인트 기록) 지수, 건설(4% 포인트 상승, -6.5 포인트 기록) 지수는 소폭 상승
ㅇ (무역수지)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약 90억 유로) 증가했고,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31.1%(약 94억 유로)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4억 7,330만 유로 적자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 수출은 12개월째 증가세. 주로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 및 운송장비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2021년 5월 이후 가장 높음). 석유 제품, 전기를 포함한 광물연료의 수출도 94.7% 증가
- 수입은 기계 및 운송장비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 천연가스, 석유제품, 전기를 포함한 광물연료가 전년 동기 대비 95.5% 증가. 광물연료 수입은 2021년 9월보다 약 2배, 2020년 9월보다 약 4배 증가
- 2022년 9개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758억 유로, 수입액은 24.9% 증가한 782억 유로로 24억 유로 적자 기록
- 2022년 9개월간 EU 회원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하여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 수입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하여 전체 수입의 63%를 차지, 가장 많이 거래 되는 품목은 기계 및 운송장비로 총 수출의 56.8%, 총 수입의 43.7%를 차지
ㅇ (산업생산량) 9월 산업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 전기, 가스, 증기(-33.7%), 화학제품 생산(-42.5%), 금속 및 금속가공제품 생산 (-10.8%), 컴퓨터 생산(-16.4%),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생산(-8.5%)이 감소한 반면, 운송수단 생산(+22.6%), 코크스 및 석유 제품 생산(+30.1%), 섬유, 의류 및 가죽 제품 생산(+27.1%), 전기 장비 생산(+12.8%)이 증가함.
- 지난 9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산업생산량은 3.3% 감소. 전기, 가스, 증기(-24.5%), 금속 및 금속가공제품 생산(-3.2%), 운송수단 생산(-1.6%)이 감소한 반면, 전기 장비 생산(+9.3%), 기타 기계생산 및 수리(+8.9%)가 증가
ㅇ (물가상승률) 10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4.9% 상승하여 2000년 6월 이후 최고치이며,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
※ 주재국 최근 인플레이션 동향(전년 동월 대비) : 2022.1월 8.4%, 2월 9%, 3월 10.4%, 4월 11.8%, 5월 12.6%, 6월 13.2%, 7월 13.6%, 8월 14%, 9월 14.2%
- 가계지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식품 및 무알코올 음료와 주택 및 에너지 부분에서 상승세 지속
- 전년 동월 대비 식품비 26.8%, 주택 및 에너지 가격 16.4%(4개월 연속 16% 이상) 상승
- 경제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유럽 내 곡물 수확 악화로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달 동안 15%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며, 금년 평균 인플레이션은 약 12%로 예상
- 상품 및 서비스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1.2% 상승한바, 연료비 평균 2.3%, 식품가격 2.5%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침. 육류 1.7%, 우유, 치즈, 계란 3.6%, 채소 가격이 9.7% 인상
- 국내 산업생산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8.4% 급상한바, 전기 및 가스 공급 가격(+126.2%), 석유제품 제조 가격(+57.6%), 화학 및 화학제품 제조 가격(+48.9%) 상승에 기인
-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7.5% 상승
- 건설공사비는 전년 동월 대비 17.9%, 전월 대비 0.5% 상승
- 지난 10개월 간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평균 12.2% 증가
ㅇ (실업률) 10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6% 포인트 감소하여 5.9%를 기록함
- 이는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모든 슬로바키아 지역에서 감소하였고 브라티슬라바 지역은 월간 및 연간 기준으로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2. 주요 경제 동향
가. 슬로바키아 내 천연가스 수급 동향
ㅇ 슬로바키아 Hirman 경제장관은 주재국 TV와의 인터뷰에서 11월 현재 주재국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원활히 공급 받고 있으며, 가스 저장 시설에도 거의 100%를 채워 올 겨울 난방시즌 동안 필요한 천연가스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힘.
- 또한, 동 장관은 제16차 중부유럽 에너지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하여 그간 주재국이 천연가스 공급 루트의 2/3를 다양화하였고, 지난 8월에 슬-폴란드 간 가스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모든 인접 국가들과의 연결망 구축을 완성하여 천연가스 수급 다양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슬로바키아 가스운송업체(EUSTREAM)는 11.11.(금) 슬-폴 가스 파이프라인의 상업운영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었다고 밝힘.
나. 자동차시장 동향
1. 전기자동차 동향
ㅇ 슬로바키아 경제부는‘2022-2026 전기자동차 이행 계획(Electromobility Action Plan 2022-2026)’을 마련하고 부처 간 의견 수렴 중에 있다고 밝힘.
- 동 이행 계획에 따르면, 2026까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3,000개 이상 설치 하여야 함.
- 또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금 감면과 보조금, 유럽횡단교통망(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에 총 228개의 초고속 충전기 설치 지원도 포함
2. 자동차 판매 동향
ㅇ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슬로바키아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는 3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였고, 2022년 1-9월간에는 992대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슬로바키아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o 슬로바키아자동차산업협회(ZAP)는 주재국내 10월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전월 대비 30.54%) 증가한 7,528대라고 밝힘.
- 1위 슈코다자동차(22.82%),2위 기아자동차(10.88%), 3위 폭스바겐자동차(9.83%), 4위 현대자동차(8.78%) 순서
- 지난 10개월간 판매량 순위는 1위 슈코다자동차(17.37%), 2위 현대자동차(11.88%), 3위 기아자동차(11.38%), 4위 도요타자동차(10.25%) 순서
다. 슬로바키아내 외국인 근로자 수 동향
o 금년 10월 외국인 근로자 수는 85,6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400명, 전월 대비 1,500명 증가하였으며, 그 중 우크라이나인이 32,100명으로 1위를 기록.
- 2위 세르비아인(9,600명), 3위 루마니아인(7,300명), 4위 체코인(6,000명), 5위 헝가리인(5,100명) 순으로 나타남.
- 10월말 기준, 외국인 10명 중 3명이 브라티슬라바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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