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않은 중국 서부내륙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신 시안총영사관에 감사말씀드립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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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19:11:52
- 조회수
- 106
- 작성자
- 조**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 소비재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케이에이치글로벌 대표 조필호입니다.
그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개척단, 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는데 중국 시장 진출에는 현지 유력전시회 참가가 제일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10년 이상 중국지역에서 개최되는 명성있는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약 3년간 중지되었던 중국 전시회 시장이 약 1~2년전부터 재개되면서 저희도 협력회사들과 함께 작년부터 다시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내 여러 성시에서 개최되는 유력한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특히 간쑤성 란저우 전시회(2024.7.6~10), 섬서성 위린 전시회(2024.9.13~15), 섬서성 실크로드 전시회(2024.9.20~24) 등 서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한국관에 참가하면서 시안총영사관과 코트라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 건의사항과 함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지역에는 코로나19 이후 여러 전시회들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공인받지 못한 일부 짝퉁 한국관이 현지 중국인 에이전트에 의해 운영되면서, 저희같은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참가비를 내면서 참가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에이전트들이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마진을 붙여서 높은 가격에게 한국기업들에게 재판매하는 구조이다 보니 우리 기업들은 전시회에 참가하려면 높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참가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시안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서북지역 전시회에 참가해보니 공관과 코트라에서 현지 정부와 협상을 잘해주고 예산도 지원을 해주셔서 좋은 위치에서 저렴한 참가비용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바이어, 유통상으로부터 우수한 한국제품이라는 공신력도 확보할 수 있어서 파트너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전시회 예산 지원이 어렵다면 현지 영사관, 코트라에서 주최측과 잘 이야기해서 유사 한국관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해 주신다면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와 협력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기업들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안영사관과 코트라에 참가기업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