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난 3월 말 모로코 여행 택시투어 중 차량전복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사건 이후 경찰서에 이동하여 사고에 관련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아랍어와 불어를 쓰는 나라인 만큼 의사소통 자체의 어려움과 교통사고 이후 여기저기 아픈 몸으로 인해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대사관이 생각이 났고 '영사콜센터'라는 어플을 통해 프랑스어 통역해주시는 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분께서 모로코 대사관에 문의를 넣어주셨고 동시에 경찰서에서 통역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모로코 대사관과의 연락을 통해 경찰서에서 무사히 조사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희 상황은 김동인 영사협력원님께 인계되었습니다.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김동인 영사협력원님께서는 지속적으로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며 저희가 심리적으로 안심하고 무사히 마라케시로 도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마라케시 도착 후에는 직접 대면하여 저희를 마라케시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데려가 주셨고 덕분에 빠르고 안전하게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당시에 도움을 주셨던 프랑스어 통역사 분과 송귀남 실무관님, 박장근 영사님, 김동인 영사협력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